2017년 8월 30일
* 페이스북에서 여성 독자 제한으로 올렸던 글입니다.
야.
니가 거리 나가서 아무 여자나 붙잡고 '제가 줄게요. 제발 먹어주세요.' 빌어봐 누가 먹어주나.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 여자 반인데 그중에 먹어줄 사람 한 명 찾으면 생방송으로 축하해줄게.
아님 설마 내가 너를 찾아가서 안녕하세요 양파인데요 제발 저 먹어주세요 할 거라고 뇌피셜 상상이라도 한 거냐. 아 징그러워. 소름 돋아. 토나와.
'줘도' 어쩌고 말하기 전에 제발 거울 한 번 보길. 내 거듭 말하지만, 웬만한 여자는 '줘도 안 먹는' 상황이 있을 수가 없음. 주제파악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