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는대공황 <3화>

디스토피아 서울의 미래를 그린 그래픽노블

은하는대공황 <3화> 코멘터리

채권 연체자 및 신용불량자는 < DP -Debt Prisoner >

<은하는대공황> 극 중 신용불량자들은 죄수(Debt Prisoner)가 되어 금광행성으로 보내져 금을 캐야 하는 노역형에 처해집니다. DP가 되면 바코드가 박힌 투구를 쓰고 다녀야 하며, 형기를 끝마칠 때까지 절대 벗을 수 없습니다. 금광행성은 안드로메다에 위치하고 있는데, DP로 입소되면 절대 살아나 올 수 없는 중노동에 시달립니다.

신용이 사라지면, 당신도 사라집니다.

신용불량자(信用不良者)는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신용을 인정받지 못한 사람을 일컫는 불명예스러운 말입니다. 채무 및 미납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하거나 통신비(전화요금)를 장기미납한 경우와 신용카드 사용을 잘못 한 사람을 말합니다. 빚을 못 갚아서 신용불량자가 되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한도 내에서 과도한 사용, 잦은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단기연체 등은 신용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용어는 현재 채무불이행자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곳에 빚을 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중채무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디스토피아 서울을 무대로 경제위기에 무너져가는 인간군상을 다룬 SF 그래픽노블 < 은하는대공황 > 은  브런치에서만 보실 수 있는 브런치 original입니다.

글 그림 / 양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