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징하게 전화를 해서는 끊임없이 일거리를 주는 남편~~
또 전화가 오길래...
"아... 왜 또??"
그랬더니
"저녁은 갈비찜이야. 그런 줄 알아!"
하고 뚝 끊는다.
미안하긴 했나 보다. 저녁을 다 해준다 그러고..
혼자 좋아서 낄낄대며 웃는데 또 전화가 온다.
"저기... 양파 작은 거 두 개랑 당근이랑 손질해서 냉동실에 있는 갈비양념하고 다 같이 섞어서 갈아놔."
이런! 그러면 그렇지!!
저 남자한테 요리 한번 얻어먹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ㅠㅠ
그래도 뭐.. 안 하는 것보다야 나은거겠지?^^
노트북 앞에서 힘겹게 몸을 일으켜본다.
요리사한테 한 소리 듣기 전에 얼른 준비해놔야지.
그나저나 정서주 요 꼬마 아가씨한테 푹 빠져버렸다. 어쩜 좋아~~
휘파람 휘~~~
소름 돋는다!
#행복채집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