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제나 Sep 07. 2021

서른 살에 수능 보기 - 8월

백신 접종 완료 & 수능 신청 완료

8월 공부 계획


역시 나는 뒤끝이 부족한 아이였나 보다.. 회사일이 바쁘기도 했지만 많이 안일해져서 예전 같은 열정이 없었던 8월이었다. 그렇다고 또 논 것도 아님… 불편하게 쉬었다 ^^


서른 살에 수능 보기 - 8월


8월 : 국어(홀수, EBS CLASS 수특, 홀수 화작, 수능특강 화작, 수능특강 독서), 수2(뉴런 복습, 수분감), 영어(RNL), 생명(상크스 복습), 지학(자료분석, 수능특강), 한국사(수능특강), 중국어(수능특강)


국어는 홀수 국어 문제집을 화작 포함해 모두 끝냈고 수능특강은 문학과 화작을 풀어서 독서만 남았다. 수능특강 독서가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최소 2번은 훑어봐야 할 거 같다. 문제는 맞아도 지문이 100% 이해가 안 되고 있다. 문학과 화작은 얼추 공부는 다 한 거 같고 마지막으로 수능완성 국어를 풀고 EBS CLASS 수완 강의(총 8강)만 들으면 될 거 같다. 김동욱t가 나와 잘 맞아서 다행이다.. 8월에는 집에만 있어서 시간 재고 모의고사를 풀어보지 않았는데 수능특강 독서까지 끝내면 그동안 밀린 6모부터 봐야 한다. 점수가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다..


수학은 수1을 대충 마무리하고 수2로 넘어왔다. 미분이 너무너무 어려워 (적분은 양이 적어서 괜찮은데) 질질 끌고 있는데 끝내 8월에 끝내지 못했다. 수학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난다. 언제 수2 수분감 끝내고 기하 뉴런복습, 수분감 끝내고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풀까..?^^ 9월부터는 정말 수학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싫어도 참고 하자!


영어 이명학t Read ‘N Logic[빈칸완성]을 시작했다. 이전 강의들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서 연습문제들을 절반 이상 틀리는 듯.. 그래도 순서삽입이 큰 도움이 된 거처럼 고난도 빈칸완성도 이제 풀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참고하고 있다. 9월 내에 마무리하고 이제 수능특강, 수능완성만 풀고 영어 공부는 끝내려고 한다.


생명 상크스를 힘들게 끝낸 후 8월에는 복습을 했다. 2주일 생각했는데 개념 다시 보고 문제 다시 다 풀어보는 데에 3주나 걸렸다! 문제는 상크스에는 고난도 스킬문제만 다뤄서 전 단원이 있지 않다는 거.. 생명 다른 단원들 다 까먹은 것 같다. 언제 또다시 공부하지…


지학 유형별 자료분석으로 지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이 강의는 수능특강 이후에 나온 거라 수특에 있는 자료들을 다뤄서 너무 좋은 거 같다. 오지훈t도 너무 나랑 잘 맞고.. 다음 커리까지 챙겨 들을 예정이다. 주중에는 자료분석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배운 단원들만 수능특강을 풀고 있는데 까다로운 그래프들이 있긴 하지만 많이 틀리진 않아서 다행이다.


한국사는 수능특강으로 복습을 시작했다. 수능완성은 있지 않아서 이 교재로 천천히 복습을 해야 함.. 3등급이 목표니 쉬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대충 큰 개념만 보고 있다.


중국어 수능특강도 시작했다. 중국어는 수능완성도 있어서 수능특강을 후딱 풀어야 하는데 매우 어렵다. 이걸 정말 고3들이 푼다는 게 안 믿김.. 이 정도 레벨이면 중국에서 자유여행 다니면서 프리토킹 그냥 가능한데..? 특히나 나는 모르는 단어가 참 많은데.. 단어를 따로 외울 시간은 없어서 교재를 여러 번 보면서 대충 외워야 할 거 같다.


백신 2차는 별로 아프지 않았어서 괜찮았지만 회사 교육이 있었어서 5일은 그냥 날렸고 갑자기 유튜브 여행 영상에 빠져서 공부를 많이 못했다. 이제 싱가포르는 모임이 가능해져서 스터디 모임도 나가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시작했으니 9월엔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특히 수학!!

어찌어찌 수능 신청은 완료해서 이제 남은 건 싱가포르 출입국 문제인데.. 수능 볼 수 있겠지…?

매거진의 이전글 [8월 4주 차] 공부 기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