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표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스마트 스토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장현 대표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아이템 선정이나 상세페이지 만들기 등 누구나 궁금할 내용을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북클럽을 어떻게 운영할지도요.
평일 오후 아이비창창 김장현 대표님을 만나서 영상으로 만들었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문영호: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김장현: 네, 안녕하십니까
문영호: 그냥 인사하는 건데, 편하게 얘기해 주세요.
김장현: 저는 부산에서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김장현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캠핑 용품하고 반려동물 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영호: 궁금한 게, 캠핑 용품이랑 반려동물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어요?
김장현: 일단 반려동물 용품을 제가 먼저 시작을 했는데, 반려동물 용품 같은 경우는 사실 아무것도 모를 때 선택한 카테고리거든요. 사실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계속해서 커질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선택했습니다.
문영호: 아니 그러면, 아이템 선정이 그냥 '시장이 커진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들어간 거예요? 그래서 잘 됐어요?
김장현: 그 이후에 이제 제가 반려동물을 실제로 키우기도 해보고, 하면서 관심을...
문영호: 아니 잠깐, 그럼 원래 키운 건 아니고?
김장현: 예
문영호: 이 제품을 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키운 거예요?
김장현: 그렇죠. 이걸 잘하기 위해서
문영호: 네
김장현: 네, 그러면서 이제 관심이 계속 생기다 보니까, '아, 이쪽 시장이 어떻구나.'라는 걸 알게 되고. 또 관심이 생기니까 점점 이게 실력이라는 게 계속 늘더라고요.
문영호: 그러니까 사람들이 궁금한 게 그거예요. 실력이 어떻게 느냐? 이게 사실 무조건 막 하면 느는 게 아니잖아요. 그럼 사실 다 스마트 스토어를 잘하겠죠! 오래 한 사람이 그럼 제일 잘해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실력이 는다는 게, 저는 이제 궁금한 게, 저는 스마트 스토어를 저도 간편식을 한 번 팔아보고 말하는 거예요. 그 실력을 어떻게 늘리는 거죠, 도대체?
김장현: 되게 복잡한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냥 고객한테 진짜 관심이 있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문영호: 너무 교과서 같다. 사람들은 이런 교과서 같은 얘기. 이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축구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요? 이러면, '골을 많이 넣으면 되죠.' 같은데. 맞죠?
김장현: 맞는데, 이게 대표 이미지도 그렇고, 상세 페이지도 그렇고, 만들 때 진짜 핵심이 '저희 제품이 이래서 좋아요, 저래서 좋아요.'를 쓰는 것보다, 고객이 궁금한 것. 고객이 이걸 왜 사고 싶은지 얘기를.
문영호: 아, 그러니까 예를 들어봅시다. 고양이에요, 개예요? 지금 제품이?
김장현: 저희는 다 파는데, 이제 보통 사료랑 영양제
문영호: 오케이 예를 들어서 고양이 사료라고 칩시다. 그럼 썸네일을 선택할 때, 대표 이미지 선택할 때 이제 좀 약간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하나요, 썸네일을?
김장현: 썸네일을 선택할 때는요
문영호: 대표 이미지
김장현: 네, 대표 이미지 선택할 때는, 저희 제품 똑같은 걸 파는 데가 많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눈에 띄고, 무조건 다르게. 예를 들어서 영양제가 이렇게 있으면, 보통 사람들이 영양제 사진을 이렇게 뚝 이렇게 올려놓거든요? 저희는 그걸 사진을 사람이 들고 있습니다.
문영호: 아, 일부러?
김장현: 네, 일부러 제가 이거를 판매하는 이제 판매자고, 그러면서 이제 고객한테 나는 이제 얼굴을 공개했으니까 고객으로 하여금 더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만들어주고. 그리고 썸네일을 선택할 때도 그냥 이미지 이렇게 있는 것보다 텍스트를 저희는 무조건 넣어요.
문영호: 예를 들면 어떤 텍스트? 고양이 사료라면?
김장현: 예를 들어 '신장에 좋은 영양제' 이렇게 넣지는 않겠지만, 그런 식으로 텍스트를 이제 제품의 특성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고객이 궁금한 점을 딱 한 줄을 짧게 정해서 넣어줍니다.
문영호: 그러면 제가 사장님한테 궁금한 게, 반려동물 스마트 스토어 하신 지 얼마나 됐죠?
김장현: 3년 됐습니다.
문영호: 매출이 요새...?
김장현: 매출...
문영호: 얘기해도 됩니까?
김장현: 아니요, 안되죠.
문영호: 아, 왜요!
김장현: 이게 또~ 근데 이제 저희는~
문영호: 잘 나오고 있다?
김장현: 이제 그런 게 있거든요? 팔면 안 되는 (아차 싶음~~~) 영상이라서... (웃음) 오프라인 업체에만 주는 사료들이 있어요.
문영호: 이거 우리는 편집 없이 나가요.
김장현: 근데 저희가 이제 영업 수단으로 그런 걸 다룰 수 있거든요.
문영호: 그래서 아무튼 매출이, 그러니까 저, 모르는 등급이 있다면서요? 스마트 스토어. 등급이 무슨 등급이에요?
김장현: 저희는 파워 두 개랑 빅파워 하나 있습니다.
문영호: 그럼 하나로만 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 스토어가 여러 개 있는 거예요?
김장현: 캠핑 용품 같은 경우에 이제 빅파워고...
문영호: 다시 그러면 이제, 반려 식품을 해서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사실 우리 독서 클럽에 보면 이제 월 5천만 원 매출을 하고 있다고 써놓으셨거든요. 이건 얘기해도 되는 거고! 캠핑하고 다 합쳐서?
김장현: 예예, 맞습니다.
문영호: 이제 궁금한 게, 반려동물을 하고 이제 처음에는 생각 없이 오로지 뜰 거라는 생각으로 해서 이제 이리저리 고생하다가, 캠핑 용품을 했을 때는 이제 뭔가 두 번째이기 때문에 뭔가 전략적이고 뭔가 고민을 하지 않았나? 이것도 그냥 한 겁니까? 캠핑이 뜬다는 소문을 듣고?
김장현: 캠핑도 이제 코로나19로 인해서 엄청나게 부각이 된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아, 이것도 해야 할까...?' (대폭소)
문영호: 약간 시장에 들어가는 게 그러니까, 시장성을 많이 보시네요? 왜냐면 전략들이 다 다를 수 있으니까. 제가 아는 대표님은 이제 고객의 결핍을 보고 들어가시는 분도 있고. 대표님 같은 경우는 일단은 아이템을 선정할 때 이게 어느 정도 시장을 가지고 있느냐? 그걸 보는 거죠.
김장현: 그것도 그렇습니다. 그것도 그렇고 실제로 제가 골라놓고 해봅니다. 저는 이제 캠핑 용품을 제가 팔기 시작하고 나서, 캠핑을 시작했거든요.
문영호: 아 항상? 근데 약간 이거 멋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나 개 사료를 하기 위해서 반려동물을 키웠고, 그다음에 캠핑하기 위해서 캠핑을 하러 다닌다.
김장현: 왜냐하면 진짜 아까도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고객의 심리를 알아야 되는데, 제가 그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해봤는데 이게 만약에 안 맞았으면 저는 캠핑 용품을 안 했을 거예요.
문영호: 오~
김장현: 근데 이제 맞아서 저는 이제 캠핑 거의 중독자거든요.
문영호: 근데 궁금한 게, 이거 또 여쭤보는 건데 캠핑 용품 파는 데 엄청 많잖아요? 근데 제가 듣기로는 그때 글 써놓으신 게, 무슨 등급에서 무슨 등급으로 3개월 만에 올라갔다고... 그게 무슨 등급에서 무슨 등급으로 간 거죠?
김장현: 이제 그냥 아무것도 없는 등급에서, 파워는 3개월 만에 올랐고요. 또 파워에서 빅파워가 4개월인가? 3개월 만에 올랐어요.
문영호: 빅파워 가려면 조건이 뭐예요? 매출이에요? 아니면 건수?
김장현: 매출이랑 고객 응대 점수 이런 게 있는데, 고객 응대 점수는 사실 맞추기 쉬워서 다 되고. 매출만 맞추면 되는데 매출도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3개월에 4천만 원.
문영호: 누적?
김장현: 네, 누적으로 3개월 합쳐서 4천만 원이면 빅파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문영호: 지금 이제 캠핑도 잘나가고 있습니다.
김장현: 네, 지금 캠핑 이제 제가 파는 것은 연료 쪽인데, 이게 지금 극 동계이기 때문에 살짝 비수기거든요.
문영호: 연료면, 지금이 성수기 아니에요?
김장현: 그런데 많이 다니시는 건 봄이랑 가을에 많이 다니세요.
문영호: 아, 그러면 난 또 궁금한 게, 개인적으로 그 물건을 어디서 갖고 오죠? 어디서 가져오는 거예요?
김장현: 이것도 이제 제가 저희 북클럽에 들어오시면 다 말씀드릴 텐데
문영호: 아니~ 영상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러니까 이거 비밀로 하는 얘기는 안 하더라도~
김장현: 네, 아니요. 비밀 그런 거 없이, 저 다 말씀드릴 거예요. 제가 가진 모든 걸!
문영호: 아니 제 말은, 이제 영상 보시는 분들도 좀 참고하시게.
김장현: 아, 네네
문영호: 그러니까 기준이 있는 거. 그냥 무작정 이렇게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에 막 뒤져서 찾아가는 거예요?
김장현: 상품을 일단 선택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문영호: 뭔데요?
김장현: 상품 선택하는 기준! 브랜드 상품 하면 안 돼요.
문영호: 아!
김장현: 그러니까, 브랜드가, 이미 대형 브랜드가 누구나 들으면 알 만한 브랜드가 팔고 있는 상품군에는 저는 안 들어갑니다. 대기업이 안 들어가는 조그만 시장에서 잘 팔자가 제 전략이기 때문에, 저는 일단 상품을 정하고 그럼 이 상품을 공급해 줄 공급사를 찾아야 되지 않습니까? 처음에 일단은 제일 쉬운 거는 검색을 해요. 폐쇄몰. 폐쇄몰이라는 게 있는데, 사업자들만 가입해서 물건을 공급해 주는 그런 폐쇄몰에 가입을 해서 제가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 한번 보고, 근데 없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면 요즘 같은 시대에는 거의 유통 단계가 무너져서 도매·소매·공장이 나뉘어 있는 게 아니고, 공장에서도 소매를 하고 싶어 하고, 도매는 공장을 하고 싶어 하고 완전히 지금 카오스거든요, 이 시장이?
문영호: 그러면 이거 미래가 없는 거 아닙니까? 스마트 스토어?
김장현: 근데 뭐 저랑 제 가족 정도 먹여 살릴 정도는 안정적으로
문영호: 아니, 내 말은 이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제, 이런 시장이면은 개인적인 생각에 이제 얘기를 듣다 보니까, 스마트 스토어를 누가 한다 그러면 말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공장에서 직접 한다고 하는데?
김장현: 네, 근데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문영호: 기회가 있습니까, 그래도?
김장현: 공장이 절~~~대 잘 못 팔아요. (문영호 님 대폭소)
김장현: 시도는 해요. 시도는 하는데 이게 다 마케터가 있고, 생산자가 있고, 이게 다 기존의 시장이 그렇게 나눠져 있는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공장은 만드는 걸 잘하면 되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판매를 잘 하면 된다.
문영호: 그런데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잖아요. 본인이 그런 공장에 예 외주? 그러니까 사실 마케팅 담당자로 들어간다거나, 마케터로 취직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면 스마트 스토어 공장 없이, 제조 없이 하시는 분들은 위기가 되는 것 아닙니까?
김장현: 그것도 제가 시도를 안 해본 게 아닙니다. 저도 이제 물건을 나름대로 잘 팔 자신이 있으니까, 직접 공장에 가서 제가 이제 물건을 만드는 것까지, 지금 제조를 하고 있거든요? 제 상품을?
문영호: 아, 제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이게 또 미래가 스마트 스토어로 돈을 벌다가, 제조를 직접 해야 하는 거잖아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김장현: 근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아요.
문영호: (웃음) 아, 똑같은 거구나! 제조하는 사람들은 마케팅이 어려운 거고, 마케팅하는 사람들은, 이게 사실 제조하시는 분들은 오랜 업력과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이렇게 물건을 팔 수 있는 건데, 그 관점에서 바로 막히는 거구나.
김장현: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제 어떻게 보면 유턴을 좀 했거든요, 지금? 이제 시제품도 다 만들고 샘플도 비싼 돈 주고 다 만들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웃음) 저는 잘 파는 거를 이제 잘하니까 파는 걸 열심히 해야겠다. 그렇게 요즘에 마음을 굳혔죠.
문영호: 그럼 지금은 한 월 5천 정도? 하고 있고? 당연히 더 높이려고 하고 있고? 혹시 또 새로 아이템 뭐 준비하고 있는 거 있어요? 제가 보니까 시장성이 크면 무조건 들어가시는 것 같은데?
김장현: 네, 저는..
문영호: '좀 될 것 같다.' 이런 거
김장현: 스마트 스토어 상관없는, 그런... 제가 이제 마케팅 대행사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마케팅 대행을 해줄 수 있고, 그리고 쇼핑몰 스마트 스토어를 연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문영호: 저는 아이템 뭐가 뜰지 여쭤본 건데? 동문서답이라고 하죠.
김장현: 예예... 그럼요... (문영호 님 폭소)
김장현: 제가 이상한 답변을 드렸는데, 뭐가 뜰까?
문영호: 아, 그러니까 딱히 요즘에 생각하신 건 없고?
김장현: 제가 시도했던 거는 이제 식품류
문영호: 실패했습니까?
김장현: 아니요, 하고 있습니다.
문영호: 괜찮습니까?
김장현: 하고 있고, 괜찮고
문영호: 식품류가 마진이 안 괜찮은데? 아, 마진 좋은 걸 찾아오시는구나!
김장현: 아니요, 마진이 좋지도 않은데. 근데 이게 왜 그러냐면, 식품 같은 경우는 재구매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문영호: 아! 그게 다르다! (유레카!)
김장현: 그래서 처음에 마케팅비를 쏟는 게 일회성 제품이면 이게 다 휘발인데, 이 온 사람들을 제가 다시 리마케팅할 자신만 있으면 마케팅 비용 그다음부터는 붓는 거거든요.
문영호: 그럼 스마트 스토어는 리마케팅은 어떻게 하세요? 페이스북 광고 돌리시는 거예요?
김장현: 저는 이제 대표님 방식 차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산 사람들 제가 모아서, '다시 사세요. 다시 사세요.' 계속 날립니다. 그 메시지를 메시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제가 만들어서, 거기서 이제 얘기도 나누게끔 하고.
문영호: 그럼 궁금한 게 이제 오늘도 저한테 물어보는 게, 북클럽 관련해서 어떻게 진행하실지 여쭤보더라고요. 4주간 진행을 하는데 저도 이제 궁금한 게 있어요. 막 쓰기 막 이런 거 있던데, 꼭 쓰기 해야 됩니까?
김장현: 네, 해야 합니다.
문영호: 근데 어르신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데 (김장현: 웃음) 그것 때문에 안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쓰기가 대충 뭔지 좀 설명을 해 주시면...
김장현: 저는 그 목표를... 다들 이제 들어오신 분들이 목표가 있을 텐데,
문영호: 목표 없는 분들이 많아요.
김장현: 없습니까??????? (당황)
문영호: 그러니까, 목표가. 그러니까 제 말은 없습니까? 가 아니라, 목표가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러니까 그냥 열심히 하는 사람들. 그래서 나는 사실 대표님 그게 좀 좋았던 게 뭐냐면은, 사람들에게 목표를 딱 정확히 심어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근데 저도 공감은 하지만 목표는 세우는 건 좋은데 쓰긴 싫다. 약간 이런 거 꼭 써야 됩니까?
김장현: 네, 저는 반드시 써야 된다고..
문영호: 만약 그 사람이 안 쓰면 쫓아보낼 겁니까?
김장현: 제가 쓰게끔 맨날 전화드리고... (문영호 님 대폭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모티베이션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 모티베이션을 제가 최대한 이런 방법으로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 방법을... 실제로 저도 이제 매일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적고, 고민하고, 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아침마다 한 10분에서 30분 정도 맨날 생각하거든요.
문영호: 왜냐면 저도 어디서 본 건데 누가 그렇게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오늘 해야 될 목표랑, 평생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매일 아침에 출근해서 적는데요, 하나씩 한 문장씩. 그래서 그 목표를 잊지 않고, 사실 시크릿이라는 책을 전 안 보고 지금에 넷플릭스에서 영상으로 봤는데, 사실 그분들이 말한 부의 성공의 비밀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서 계속 고민하는 거더라고요. 사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는데 잘 안 하려고 그러거든요.
김장현: 맞죠.
문영호: 그래서 그런데 이 북클럽에서 그걸 하겠다?
김장현: 예
문영호: 억지로?
김장현: 아, 이게 저는 거의 유일한 방법 같아요.
문영호: 아, 정말?
김장현: 예. 왜냐하면 스마트 스토어를 제가 가르쳐 드리긴 하지만, 이거는 그냥 진짜 피상적인 어떤 지식일 뿐이거든요. 근데 이거를 행하지 않으면 이 지식은 정말 아무 쓸모가 없는 게 되기 때문에, 행하는 것까지 저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문영호: 이거 약간 퍼스널 트레이닝으로 보면 먹는 것까지 운동이라고 하는데, 약간 그거랑 똑같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 운동만 배운다고 왕(王) 자가 나올 수 있거든요. 본인이 음식까지 챙겨야지 왕(王) 자가 나오는데, 사실 이제 운동 기술을 하면 스마트 스토어 기술을 가르쳐주지만, 이제 먹는 거는 본인이 해야 되는데 그걸 목표 설정이랑 이렇게 똑같이 생각해서 목표 설정하는 것까지 도와주겠다. 뭔가 약간 저도 약간 듣고 싶은, 그런 가슴 떨리는…
문영호: 어떤 분들이 이거 들으면 도움이 될까요? 약간 스마트 스토어 초중고급으로 있으면 어떤 분들이 들으시는 게... 다 상관 없나요?
김장현: 저는 무조건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이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문영호: 예를 들어서 이분이........
김장현: 아무것도 몰라도 돼요
문영호: 아무것도 몰라도 들을 수 있고, 지금 본인보다 더 많이, 3억씩 한다.
김장현: 그러면 제가 더 도와드릴 수 있는 분은 도와드리죠.
문영호: 저도 그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면 항상 제가 그 얘기를 합니다. 프로 골프 선수들도 티칭 프로가 붙는대요. 프로들도. 그래서 제가 늘 말하지만, 히딩크는 절대로 박지성보다 공을 잘 차지 않습니다.
김장현: 맞습니다. 저도 이거 공감하는 게, 제가 수영장을 다니는데 제가 아마 이제 이 동네 수영장에서는 제가 제일 잘하거든요.
문영호: 근데, 수영하러 다니는데 살이 왜 계속 찐다는..?
김장현: (민망) 네, 이제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문영호: 똑같네~ 그러니까 스마트 스토어 기술을 배워도, 본인이 실행을 안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수영을 아무리 기술적으로 잘해도 다이어트 관점에서 봤을 때 계속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김장현: 네, 그것도 그렇고 저는 강습을 아직도 듣습니다.
문영호: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김장현: 저는 이제 계속해서 수영 강습을.. 자율 수영을 안 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왜냐하면 무조건 배워야 된다고 계속해서 배워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강습을 지금도 수영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계속 배우거든요. 근데 이게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스마트 스토어도 물론 저보다 매출이 낮으신 분이 있으시더라도 저보다 더 뛰어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제가 무조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배워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그런 배움에 대한 게으름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열정이 있고 내가 무조건 해내겠다는 마인드가 있으면 제가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영호: 저도 그러면 만들어줄 수 있나요?
김장현: 대표님.. 대표님 잘하시니까...
문영호: 아니요, 아니요! (웃음) 말씀하시는 대로 저는 배워야... 저는 목표를 쓰고 이런 걸... 궁금한 게 스마트 스토어를 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사실 대학을 다니고 졸업을 했으면은 그냥 뭐 직장도 갈 수 있는데. 저 심지어 공대 출신인데~
김장현: 일단은 대학을 지금 졸업하지 않은 상태고요.
문영호: 저도 그래요. 저도 최종 학력이 고졸입니다.
김장현: 저도 지금 고졸인 상태인데, 학교에 다니다가 창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어쨌든 저는 최종적인 꿈은 진짜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거든요.
문영호: 예를 들면?
김장현: 예를 들면 카카오톡
문영호: 아, 그런 거?
김장현: 예를 들면 배달의민족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데, 그런데 그전에 제가 원하는 곳은 여기고 제가 현재는 여기인데 중간에 배워야 될 게 너무 많더라고요. 근데 그런 거를 가장 쉽고 진입 장벽 없이 내가 연습해 볼 수 있는 것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스마트 스토어라는 걸 시작을 했고, 여기서 이제 어떻게 보면 저는 지금도 계속 훈련을 하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 고객들한테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파악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까? 그런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좋고, 그래서 저는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을 했습니다.
문영호: 그럼 제가 사실 책도 많이 읽으시던데, 인스타 보니까. 책이 되게 많은데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는 책을 특별히 선택한 이유가 있으세요?
김장현: 제가 이거를 저번 달에, 최근에 읽은 책입니다.
문영호: 아, 그래요? 나온 지가 꽤 됐는데?
김장현: 네, 이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좋은 책들이 정말 많지만 스마트 스토어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문영호: 아, 제 책은 아니고??
김장현: 그거는 제가 이미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영호: 아니 독서 클럽에서 제 책을 선택 안 하셨길래~ (장난)
김장현: 아... 그건 대표님이 당연히 하실 줄 알고, 제가 양보를 드렸습니다. 진짜 하고 싶었는데, 왜냐하면 그거 제가 써먹고 있거든요. 너무 좋아요.
문영호: 아이 이제 다시 다시, 이제 본론으로 가서. 그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정말 수많은 책을 읽었는데 스마트 스토어에 적용하기가 가장 좋아서?
김장현: 네, 그리고 그 작가분께서 그 책에서 쓰신 내용 자체가 본인이 의류 쇼핑몰을 했을 때의 어떤 경험을 많이 녹여서 적어주셨거든요. 근데 그 부분이 이제 저희가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어쨌든 쇼핑몰의 일종이니까 그리고 고객하고의 어떤 접점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되게 유용하고 쓸모 있는 실전 지식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택을 했습니다.
문영호: 그러면 이제 궁금한 게, 4주 동안 진행을 하실 건데 보통 이렇게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목표 같은 게 있으세요?
김장현: 네, 일단은...
문영호: 제가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는 질문지도 없고. 저도 질문지가 없고, 이 분도 준비된 게 없기 때문에, 제 스타일이 약간 즉흥적으로 살리기 때문에. 저는 보통 삶을 이렇게 살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말씀 안 하셔도 되고, 기억이 안 나면 안 하셔도 되고. 근데 일단 목표는, 이제 4주간 하면서. 왜냐면, 왜냐하면 많이 궁금해하시고 오늘도 저희 단톡방에 와서 여쭤보시더라고요. 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해도 되냐? 정말 지식이 없다.
김장현: 그런 분들도 가능하십니다.
문영호: 그러니까, 1주 차에 오면은 이제 무슨 책 내용을 가지고, 이제 무슨 내용을....
김장현: 일단 책을 물론 다 읽고 오셔야겠죠? 이 책 내용에 대해서 리마인드하면서 스마트 스토어의 이제 어떤 순서라고 해야 될까요?
어떤 카테고리를 정해야 되는지. 그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그 상품을 선택했어요. 그럼 어떻게 소싱을 해야 되는지.
소싱을 해서 가지고 왔다면 상품 등록을 해야 되는데, 상품 등록할 때 썸네일을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상세 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마케팅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저는 전달하려고 합니다.
문영호: 상세 페이지 만드는 것에 대한 약간 팁을 주신다면?
김장현: 상세 페이지 만드는 팁은...
문영호: 저는 사실 근데 되게 웃긴 게, 글 찾아보면 매출을 올리는 상세 페이지 비법이라고 해서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김장현: 맞습니다.
문영호: 사실 이게 나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대표님 생각이 궁금한 거예요. 지금까지 해오시면서 이 관점이나 아니면 이 포인트가 되게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것.
김장현: 결국에 누가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이라는 말이 있는데, '첫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표는,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문영호: 와! 그거 내가 맨날 써먹는 말인데! 저도 누가 만든지 모르겠어요.
김장현: 두 번째 문장의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만드는 것이다. 이게 저는 상세 페이지의 어떤 핵심 같아요. 딱 들어왔습니다. 그럼 첫 어떤 이미지나 텍스트가 있을 거예요. 그것의 목적은 스크롤을 내리게 하는 거예요.
문영호: 저희 대표님 독서 클럽 상세 페이지를 저희 팀에서 만들었는데, 사실 엄청 열심히 만들 줄 알았거든요? 지금 듣다 보니까 제가 이게 계속 스크롤이 내려가나 안 내려가나 고민이 되고, 뭔가 배우는 되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네요. 아무튼 그래서 일단 중요한 건 다시 이어서 말씀해 주시면?
김장현: 그래서 스크롤을 내리게 하는 거고요, 스크롤을 내리게 했으면 거기서 고객이 궁금해하거나 원하는 어떤 정보가 있을 거예요. 그 정보를 저희가 관심법을 통해서 적어놔야 됩니다. 그게 상세 페이지의 핵심이에요.
문영호: 관심법으로 적는다는 게, 이게 약간 되게 저한테 추상적으로 들아와서.
김장현: 추상적인 단어인데, 고객한테 그만큼 관심이 많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문영호: 아니, 뭔 말이 앞뒤가 갑자기 (ㅋㅋㅋ) 아니 무슨
김장현: 예를 들어서
문영호: 그렇죠, 예를 들어서
문영호: 자, 개 사료를 판다. 상세 페이지를 만든다. 관심법이라는 게 그럼 제가 이제 이해를 해볼게요. 상세 페이지 기획을 할 때 사람들이 처음에 이제 헤드 카피를 보고 관심을 갖게 만들고, 두 번째인데 그러니까 계속 이거를 적어나가면서 이 사람들이 어디에 관심을 가질지를 계속 고민하면서 상세 페이지에 남은 부분 이렇게 채워 나온다는 그 의미로 생각하면 되는 거죠?
김장현: 예, 맞습니다. 근데 이제 그게 어떤 공식이라는 게 사실 있지 않습니까?
문영호: 아 있어요?
김장현: 예. 있습니다.
문영호: 뭡니까?
김장현: 사실 이제 딱 들어왔을 때 문제를 제기해 주면 돼요! 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 예를 들어서 개 사료라고 하면, 이 개 사료를 사는 사람은 그게 궁금할 거예요. 성분. 우리 강아지가 이걸 먹고 장 트러블, 위 트러블이 나지 않을까? 아마 이게 제일 궁금할 거예요. 그 부분을 먼저 말을 해주면 됩니다. 문제에 대해서. 이것 때문에 고민이시죠? 그럼 내리죠, 당연히. 거기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거기에 대한 정보를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리고 그에 맞는 어떤 신뢰성을 이제 저희가 증명할 수 있는 연구 결과라든지 다른 사람들의 후기라든지 그런 거를 사실 갖다 붙이면 되는 어떤 공식이라는 게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은 충분한 고민이 돼야겠죠. 판매하시는 분들이.
문영호: 이게 억지로 캠핑을 가고, 억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처럼, 그게 상세 페이지가 그냥 나오는 건 아니네요? 진짜 이게 고객 관점에서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경험하면서 상세 페이지가 완성되니까 그게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거네요?
김장현: 맞습니다
문영호: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하는 게, 상위 노출을 궁금해하는데, 로직은 바뀔 수도 있겠지만 잘 상위에 노출이 잘 됩니까? 하시는 제품이?
김장현: 네, 다 1페이지에 이제 안착해 있고요.
문영호: 이런 거 말씀 안 하셔도 되는데, 그것도 뭔가 비법 같은 게 있는 겁니까?
김장현: 이것도 이제...
문영호: 아, 여기서 말을 못 하겠지만, 클럽 오면 해주겠다?
김장현: 아 클럽 오시면 당연히 제가 더 깊숙이 말씀드리고, 이것도 이제 말씀을 드리면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똑같거든요. 네이버라면 어떤 제품을 상위 노출을 시켜줄까?
문영호: 오~! 이거 와..
김장현: 그러면 심플합니다. 네이버는 저희한테 판매 수수료를 받아 가거든요. 그렇다는 뜻은 많이 파는 제품이 상위에 올라와 있으면 더 많이 팔겠죠? 그럼 자기한테 수수료를 더 많이 주겠죠? 그겁니다. 그냥 많이 팔면 상위 노출됩니다.
문영호: 아! 많이 팔아라!
김장현: 예, 많이 팔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죠, 대신. 저희는 그거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하나도 못 파는데 상위 노출을 시킬 수는 없어요. 그거는 네이버에서 잠깐은 그렇게 노출시킬 수가 있거든요? 어떤 어뷰징이나 어떤 불법적인 걸 통해서
문영호: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김장현: 저도요.
문영호: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긴다고요
김장현: 네네네.
문영호: 그러니까 내가 막 윤리 도덕적인 사람이 아니라, 그냥 입장 바꿔서 생각했을 때 네이버 입장에서도 과연 걔네들을 계속 방치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어쨌든 찾아서. 그러니까 저도 이 관점 많이 얘기해요. 네이버라면? 그렇게 올라와서 이상한 제품을 팔려서 이 사람들이 쿠팡이나 11번가로 떠나는 것보다, 이분들 입장에서도 네이버에서 팔리는 제품들이 신뢰가 가고 재구매가 일어나야 되기 때문에. 사실 많이 팔렸다는 것은 사실 아까 말한 신뢰적인 부분을 얘기했는데, 사실 신뢰가 가는 부분이거든요. 특히 재구매가 일어나는 게 훨씬 더 좋겠죠.
김장현: 그런 거를 네이버 자체적으로 알고리즘이 다 있겠죠. 그리고 후기에 대한 점수도 반영이 될 거고. 예를 들어 1천 개를 팔더라도 후기가 1점, 0점, 1점, 0점이면 네이버는 아마 내릴 거예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네이버한테 좋은 방향이 아니니까.
문영호: 그럼요.
김장현: 그래서 상위 노출은 저는 딱 심플하게, 잘 팔고 좋은 제품을 저희가 상위에 가지고 와서 파는 게, 상위 노출의 방법이 있다. 그거 말고는 광고비밖에 없어요. 광고비 써서.
문영호: 아, 광고비는 쓰십니까?
김장현: 쓰죠. 저는 좀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썸네일 작업이랑, 상세 페이지 작업이랑 이게 고객과 어떤 교감이 충분히 이루어질 정도로 완성되어 있다면 이거는 팔릴 수밖에 없거든요?
문영호: 아, 그러니까 광고비를 무조건 처음부터 쓰는 게 아니라?
김장현: 어느 정도 세팅을 해놔야죠.
문영호: 그니까 세팅도 하고, 그러니까 세팅이라는 의미가 여기서 보면은 고객들에게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자발적인 고객 좋은 후기들도 올라왔을 때, 이 제품은 진짜 이제 내가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
김장현: 네 맞습니다.
문영호: 그때 광고비를?
김장현: 예, 광고비를 안 써도 이건 어차피 팔리긴 팔릴 거예요. 근데 그 속도를 높여주는 게 마케팅 광고, 검색 광고의 효과이기 때문에.
문영호: 네, 근데 저 궁금한 게, 북클럽 장으로 지원하신 이유가 있으세요? 왜냐하면 다른 분들은 다 제가 섭외했는데, 유일하게 클럽장님만 '나는 이 클럽장을 하겠다'라고 하셔가지고.
김장현: 제가 원래 성격이 또 이렇게 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리고 저는 제가 가진 지식을, 제가 가지고 있으면 사실 저 하나로 끝나는 거잖아요? 근데 이제 이걸 나누면 대표님도 써먹을 수 있고, 다른 들으러 오시는 북클럽 분들도 써먹을 수 있으면 엄청나게 그건 좋은 일이잖아요, 이건?
문영호: 저 사실 이게 부산에서 북클럽 하는 이유가, 부산은 이런 게 좀 많이 안 돼 있어서. 그러니까 부산에 있는 계신 분들이 공부하러 자꾸 서울 올라가시길래, 부산에서도 이렇게 좀 누군가를 좀 도와주고 싶고 뭔가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이런 식들의 모임을 만들고 이게 선순환이 되면 사실 여기서 또 배워서 누군가가 됐을 때 지역에 있는 후배들한테 이렇게 물려주고 이런 구조를 저는 만들었으면 좋겠거든요. 사실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그래서 아니 꼭 이렇게 저도 만나서 얘기도 한번 들어보고 싶었고. 그래서 또 스마트 스토어 하시는 분들한테 도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문영호: 그러면 일단은 저는 이제 물어보고 싶은 게 여기까지. 그리고 사실 이제 독서 클럽 망설이시는 분들한테도 되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많이 나온 것 같고, 그다음에 스마트 스토어 하시는 분들한테도 결론은 명확한 목표. 그다음에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 그리고 고객 관점! 그리고 그냥 팔지 말고, 진짜! 진짜 고객이 되어버려라! 반려동물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으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그다음에 캠핑 용품을 팔고 싶으면, 캠핑을 가고. 여성용품을 팔기 위해서는 나중에 여자가 될 의향도 있으신가요? 수술을?
김장현: 아.. 그러면 너무 좋겠지만~
문영호: 아, 이게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본인이 정체성이 이루어진다면 상관없는데..
김장현: 근데 진짜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핵심은 고객과 고객의 마음에 제가 들어가야 해요. 그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문영호: 예.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저는 진짜 이게 제가 3년 넘게 스마트 스토어 하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사업을 할 거지만, 진짜 이거 하나 핵심은 진짜 고객의 제가 그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문영호: 그리고 이제 혹시 이제 마무리 지을 건데, 이 말은 내가 꼭 하고 가야 되겠다! 오시면서 이 얘기는 꼭 해야지! 이런 거 있습니까? 아니면 다 했으면은 그냥 끝내도 되고. 이 얘기는 내가 꼭 하고 싶다!
김장현: 저는 제가 가진 지식 이런 부분이 금액으로 따지면 제가 개인적으로 컨설팅 해드리면 수백만 원어치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이제 그걸 이렇게 좋은 장을 통해서, 좋은 어떤 북클럽을 통해서 전달을 받으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행운이신 것 같아요.
문영호: 아니, 근데 실제로 컨설팅도 하시는 것 같던데?
김장현: 네, 컨설팅을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저를 만나서 들으시려면 150만 원 정도는 내셔야지...
문영호: 아, 진짜요? 이런 잘난 척을 되게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저도 그래서 공개적인 유튜브 이런 데서는... 보통 사석에서 잘난 척 엄청 하는 스타일인데. 영상이 죽을 때까지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거 보통 잘 안 하는데. 아무튼, 뭐 오늘 하여튼 얘기 나눠주셔서 되게 감사드리고.
문영호: 또 간간이 또 좋은 결과가 있으면. 결과 아니더라도, 저도 이제 유튜브를 이제 처음 시작하는 건데, 사실 인터뷰하러 처음으로 오셨거든요. 그래서 다음에도 나와서 근황도 전해주시고 하시면, 나중에 또 월 매출 30억씩 하시면. 또 간지나게 할 수 있으니까.
김장현: 네, 제가 더 좋은 모습 만들어서 찾아뵙겠습니다.
문영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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