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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와 마케팅 on 인스타그램: 3번째 이야기

1월 28일 (토) 오후 2시~7시


'돈 벌기' 이런 이야기를 직접으로 하기를 매우 꺼려했습니다. 제가 마케팅 강의를 가서 '돈'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불과 1년도 되지 않습니다. 유교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는 한국에서는 성적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돈'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나눌 수 있게 된 건 한국에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농공상의 순서로 직업의 귀천을 가리던 고려와 조선시대 문화에서는 선비는 공경하며, 장사를 하는 사람은 하대합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린 여전히 돈 이야기가 부끄럽습니다. 


제가 어느 순간 깨달은 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겁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이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본인의 금전적인 성공을 위해서 사기를 치는 것과 같은 범죄행위를 저지른다면 지탄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건 필요한 일입니다. 더 많은 돈을 벌어서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더 신나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다음 주 토요일에 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부산 센텀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옹골차게 준비했습니다. 새뜻한 연사님들도 모셨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콘퍼런스 관련한 질문은 언제든 편하게 DM이나 댓글로 달아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설날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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