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궁금한 이야기
[아무도 안 궁금한 문영호 근황]
1. 비 오는 날 호기롭게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 상처가 크게 나서 거의 매일 피부과를 간다. 상처 통증이 꽤나 오래가서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는 새벽에 거의 깬다.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달았다.
2. 매우 감사하게도 꾸준히 강의가 들어온다. 매년 강의 요청이 늘어나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작년에 불러주신 곳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불러주시고 다른 곳에 추천을 해주시는 교육 담당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3. 브랜딩 프로젝트를 2개 진행 중이다. 보통은 거절하는 작업들이다. 큰돈을 받으면 그만큼 해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미 있는 곳에서 요청한 일들이라 최대한 즐겁게 도와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4. 하라엘은 요즘 미술 학원을 다니고 있다. 너무 재미있어하면서 다니고 있어서 아빠로서 기분이 좋다.
5.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서울과 부산에서 '팬을 만드는 마케팅' 강의를 한다. 크게 많은 인원이 아니라 더 신경 써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이번 기수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듯하다. 혹시라도 이번 주에 참여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 Go Go!!!
https://blog.naver.com/kyungdongbu/223177032554
6. 라파 자전거 저지 3개를 샀다. 엄청난 할인을 해서 구매를 했다. 다행히 내 저지가 오기 전에 와이프 수영모 3개가 도착해서 떳떳하게 옷장에 걸어뒀다. 요즘 와이프는 수영을 시작하더니 수영복 가게를 차릴 심산인가 보다. 물론 나는 자전거 의류 가게에 도전 중이다.
7. 최근에 책과 영상을 보다가 내 삶의 'why'를 고민했다. 거창하진 않지만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지만 마케팅이나 브랜딩 때문에 판매가 일어나지 않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의를 하는 것'을 내가 열심히 해야 하는 일로 정했다. 누군가가 왜 사냐고 물으면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이거라고 대답을 하기로 했다.
8. 아는 사람은 알지만 저녁에 사람들을 따로 만나는 경우가 많이 없다. 와이프가 늦게까지 일하니 되도록 내가 딸들 저녁을 챙겨주려고 노력 중이다. 나름 요리 학교도 다녔고 요리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햇반이나 반찬 구매에 일가견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잘 사는 재능이 있다고 자부한다.
9. 벌써 8월이다. 올해가 이제 9,10,11,12월 밖에 남지 않았다. 다행히 올해 초에 세웠던 목표를 이뤘다. 물론 거짓말이다. 시간 참 빠르다. 목표했던 걸 이루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