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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지불된 어텐션

디지털세상에서 주목시키는 혁신적 광고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오래전 책이지만 여전히 멋진 인사이트가 가득한 책.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서 2:1 비율로 구글보다 마이크로소프트 빙 검색 결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검색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사람들은 구글이라는 이름, 괴짜들의 구글 채택, 구글 개발자들의 프로그램 개발이야기에 공감을 했고 이는 구글이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를 했다. 기술이나 성능은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게 정답이 된다. 종이로 만들어진 화폐가 사회에서 통용되는 것은 모두가 그 화폐를 돈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달러가 금본위와 관련이 없어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모두가 나이키가 좋은 신발이라고 믿으면 나이키는 가장 좋은 신발이 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믿어주냐가 브랜드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컴퓨터에 휴머니즘을 담았고, 나이키는 모든 사람을 운동선수로 바꾸었고, 스타벅스는 '호사'를 일상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는 거의 대부분 문화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는 구매를 하고 나서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물론 대답은 하겠지만 자신의 행동이 합리적이었음을 설명하기 위해 허구를 창작한다. 때문에 그 대답은 진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에 많은 소비자들은 불편해한다. 여전히 그들은 스스로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했다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구매를 하기 위해 모든 브랜드의 제품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무의식에 의지해서 결정을 내린다. 오히려 이러한 방법이 바쁜 소비자에게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회사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기쁘게 만들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이 뻔한 이야기를 종종 잊곤 한다.


*많은 회사 대표들이 자사 제품이 엄청 뛰어나다고 믿는다. 어떤 것에 관해서 오랫동안 생각을 하면 그것은 마음속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러나 소비자는 여러분 제품을 그렇게 오래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잘못된 전략이 시작된다.


*사람들을 소비자로 부르다 보니 그들이 항상 물건 구매나 정보에 관해 오래 생각을 할 거라 오해한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렇게까지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브랜드를 선택할 때 사회적 영향이 개인적 선호만큼이나 중요하다.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물건이 적절한 시점에 다른 물건보다 조금 더 인기가 있으면 그 물건을 갈수록 인기가 많아진다. 


마케팅 전문가나 비즈니스 전략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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