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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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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는 직업을 가진 지도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CJ ENM, 월트 디즈니, GFFG(노티드)에서 일한 경험과 마케팅에 도움 되는 이야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반대로 비주류는 정해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본질'을 유지한 채 버티며 나아갈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봐오던 비주류였던 이들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시행착오의 반복을 거듭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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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구가 좋았던 건 기업들 사례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어서입니다. 에어비앤비도 어떻게 보면 비주류의 영역에 도전을 한 경우입니다. 주류인 호텔 업계 진출이 아닌 개인 숙박 장소라는 틈새를 공략해서 성공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우버도 마찬가지입니다. 택시라는 주류 영역이 아닌 개인 차량 공유라는 비주류 영역에서 사업적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류의 영역만 바라보지만 여전히 비주류에서도 많은 사업적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남들과 다른 관점에서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을 시작할 때는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일? 가장 시급한 일? 가장 규모가 큰 일? 모두 다 일리가 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의 앞단에 저는 '일의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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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의 정의'를 먼저 하면, 명확한 기준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어떤 일이 급한지, 어떤 규모로 일을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우리가 일을 하면서 '일의 정의'가 의사결정 상황에서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마케팅 강의를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누군가의 사업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면 강의 준비나 강의 진행을 할 때 어떤 일에 더 집중하고 어떤 일을 거절해야 하는지 의사결정 기준점이 생기게 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마케터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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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정말 동의했던 내용입니다. 비단 마케터뿐만 아니라 사업가들에게도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필수입니다.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고객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위해서는 고객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회사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업팀, 디자인팀, 제품 개발팀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위기 상황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면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마케터이거나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그리고 마케팅을 더 잘하고 싶은 대표님들에게도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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