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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쉼터일기

바다와 나의 숨결이

by 강산



바다와 나의 숨결이



바다는 언제나 숨을 멈추지 않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바다는 언제나 숨을 멈추지 않는다

바다는 오늘도 살기 위하여 숨 쉰다

바다는 오늘도 쓰레기 가득 토한다

나도 자주 쉬지 않고 울분을 토한다

바다와 나의 숨결이 만나 춤을 춘다

바다와 나의 숨결이 만나 하늘 된다

바다와 나의 숨결이 만나 구름 된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 틈이 있어 산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 틈이 좋아 산다

바다와 나 사이에도 틈이 있어 좋다

하늘과 나 사이에도 틈이 있어 산다




https://youtu.be/BBafqg4lQ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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