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키네마스트로 시 낭송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밤의 거리
광풍(狂風)이 휘날리는
북국(北國)의 거리
도시(都市)의 진주(眞珠)
전등(電燈) 밑을 헤엄치는,
쪼그만 인어(人魚) 나.
달과 전등에 비쳐
한 몸에 둘셋의 그림자,
커졌다 작아졌다.
괴롬의 거리
회색(灰色) 빛 밤거리를
걷고 있는 이 마음,
선풍(旋風)이 일고 있네.
외로우면서도
한 갈피 두 갈피,
피어나는 마음의 그림자,
푸른 공상(空想)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_ (1935.1.18. 윤동주 19세)
https://youtu.be/rR4OAG60wQ0?si=eAbD_QRq3BxyV1DQ
https://youtu.be/gx90B-rkwk4?si=MxfD7dT5vDpm4IZk
https://youtu.be/JSln-pErzw0?si=rXIIXoPml3-vsVsE
https://youtu.be/ZFYpOTBHJhs?si=4kfeFxngvHTEucBE
https://youtu.be/xOKq3caGinQ?si=D43t5HDpDkyFdyLS
https://youtu.be/QvyUDavvmyA?si=A_qH8blSyIjNg8ET
https://youtu.be/MJQQ2kmkQK8?si=d3UVDkx0dAvrxo3J
https://youtu.be/ZFYpOTBHJhs?si=y0izUq5WEWsJiew0
https://youtu.be/v5iNTrT3G9g?si=OrCLJn7_BO8ciL6s
https://youtu.be/6qTTJ15pB60?si=k3jdfepeYYEwG1f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