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꿈

by 윤슬 김지현

멋지게 노래하는 가수를 보며

가수를 꿈꾸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요리사를 보며

요리사를 꿈꾸며


용감한 소방관 아저씨를 보며

소방관을 꿈꾸고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똑똑한 선생님을 보며 훌륭하고 멋진 선생님이 되겠다며


아이들은 그렇게 꿈을 키워나갑니다.

매일매일 다른 꿈들을 키워나갑니다.


매번 바뀌는 꿈을 보며

웃어 넘기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케이크 위의 촛불의 수가 하나하나 늘어갈수록 우리는 하나 둘 자신만의 꿈을 꺾고 작게 만들고 없애버리곤 합니다.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과거의 내가 보입니다.


꿈 많던 시절의 내가 보입니다.

아이들을 보며


나는 다시 나의 꿈을 찾으러 떠납니다.


나는 다시 꼭 나만의 꿈들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럴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꼭 그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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