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괜찮아

나도 잘할 수 있어!

by 윤슬 김지현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한다.



자만한 토끼는 계속 빠르게 달린다.


우직한 거북이는 계속 느리게 걷는다.



둘의 거리의 편차는 늘어만 간다.


그러나


그들의 골인 지점은


의외로 조그만하다.



자만한 토끼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변을 살피지 못한 채


골인 지점을 그냥 지나친다.



우직한 거북이는 여기저기


자세히 살피며 걷는다.


결국 골인 지점은 거북이가 먼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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