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다.

by 윤슬 김지현

파란 새벽이 쉼 없이 흘러간다.


우리의 젊음도 끊임없이 흘러 긴다.



10대의 공부와 방황 사이를 지나고


20대의 취업과 사랑과 방황 사이를 지나고


30대의 책임과 잃어버린 꿈과


방황 사이를 지나


40대의 불혹의 경지를 지난다.



모두가 다 흘러간다.


임의로 붙잡을 사이 없이


무심히 빠르게 흘러간다.



그 흘러가는 시간 속에


오늘도 내가 있다.


오늘의 내가 있다.


미래의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