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 위치와 태도.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대신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통해 또 다른 깨달음을 얻고 한 발짝씩 더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은 그만그만한 삶을 살고 싶은가?
아니면 단 한 번뿐 인생에 적어도 당신 이름 앞에 어느 정도 완성도 있는 삶을 만들어내고 싶은가?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다양한 기질과 성격을 지니고 사고하며 행동한다.
거기에는 나만 편하면 된다는 나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 이도 저도 아니고 이리 출렁 저리 출렁거리며 파도에 쓸리듯 흘러내는 삶을 사는 사람, 적극적으로 주도적이고 혁신적인 삶을 사는 사람 등 참 다양한 형태의 삶을 각자의 선택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적어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바른 인성으로 타인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려 노력해야 할 것은 아닌가?
살아가며 수없이 부딪히는 문제들 속에서 자신을 비하할 필요는 없으나 돌아보고 반성하며 인간답게 살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지금 나만 마음 편하면 다인지
타인의 고통은 나몰라라 해도 되는 것인지
조금 그 무엇인가를 손에 쥐고 있다는 이유로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올라왔다는 자만심에 횡포 아닌 횡포를 부리며 자신의 실수는 남의 탓으로 돌리고 남의 공은 내 것으로 당연히 빼앗아오며 안하무인(眼下無人) 격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면 그것이 언어적 폭력이었던지 권위적 짓누름이었던지 아니면 진정한 실수였던지 자신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현명함이 요직( 要職)에서는 더욱 필요한 덕목 이리라 생각한다.
특히나 필요한 요소이다.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이들 앞에 자신에게 주어진 알량한 부와 직분을 통해 권위적 칼날을 마구 휘두르는 대신 직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의 자신에게 부끄러운 점은 없는지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를.
그 얼굴이 지금 평온한지 아니면 일그러진 욕심들로 거만하게 채워진 얼굴인지를.
자신을 되돌아보고 부끄러워할 줄 알고 반성하고 깨달을 줄 알 때 당신의 삶도 한 발자국씩 성장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성장 없는 삶은 갓난아기의 철없는 울부짖음과 떼쓰는 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