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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돌아보는 사회를 꿈 꾸며!

사랑받고 인정받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망일 것이다.

이 당연한 사실에 단서가 붙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살아서, 무언가를 잘 해서 사랑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한 인간으로서 서로가 서로를 대하고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응애응애~울음소리를 우렁차게 표출하며 힘차게 태어난 세상에서 비록 불완전한 아기의 모습일지라도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가정이라는 곳에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살핌을 받고 사랑받으며 소중한 사람으로 잘 성장해왔듯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인정받으며 살아가야 함이 당연한 것이다.


힘이나 권력 재력이라는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잣대에 의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서로 인정해주며 사회의 악습에 편승하지 말고 서로를 사랑해주고 지켜주며 인정해주고 돌아봐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루에도 크고 작은 사건들이 뉴스에서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안타까운 사건부터 무서운 사건까지.

뉴스라는 것은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함 일터인데 언젠가부터는 사건사고를 보고하는 시간이 되어 버린 듯해서 안타깝다.


주변 사람들의 작은 손길과 눈길만으로도 큰 사건을 미리 막을 수 있었던 경우 또한 자주 접하니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우리는 모두가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과거에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울 수 있었고 키웠다는데 현대에는 그 범주가 너무나도 줄어들어 소외된 이들이 많아지며 물질적 소외뿐만 아니라 정신적 소외까지 받게 되니 속상할 따름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부모의 마음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제대로 인간적으로 대하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관심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변하지 않으면서 사회 탓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며 지켜주고 소중히 여기는 인간이 인간답게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나부터 우리부터 오늘부터 바뀌도록 서로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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