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페이지
"나는 확연히 변해 버렸다."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을
내 인생책으로
꼽는데, 그 책 속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그녀는 말한다.
" 그날 밤 나는 그 소녀를 불렀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를 떠난 것이다. 그 소녀는 겨울 속에 머물렀다. "
" 이후에 내가 내린 결정들은 그 소녀는 내리지 않을 결정들이었다. 그것들은 변화한 사람,
새로 자아가 내린 결정들이었다."
" 이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변신, 탈바꿈, 허위, 배신."
"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탈바꿈한 자아, 변신.
지금 내가 내리는 결정들은 이전의 내가 결코
내릴 수 없는 결정들이다.
두렵고, 외롭고, 쓸쓸하고, 버림받고,
늘 피해자 모드에 자격지심에, '착해야 하는 병'
까지 않고 살던 삶. 타인에 의해 괴로워도 스스로를
책망하고 학대하는 것 외에 어찌할 바를 몰라
우울의 섬으로 갇혀 지내던 나.
그 자아는 이제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다.
나를 떠난 것이다.
거울 속의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당당하고,
아름답고, '나답다'.
나다움이 가장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배운 8년의
시간.
그 시간 동안 나는 어떻게 나를 끌 안아줄 수 있는지
배웠다.
그 배움의 발견으로 다른 자아로 살고 있는 요즘이다.
도무지 술 습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이제 집에서 혼자 무의미하게 마시는 술을 없이도
잘 지낸다.
가끔 지인들과 식사하고 대화할 때 대신 즐겁게
술을 즐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3.5kg 감량했다.
식습관이 바뀌었고, 식탐을 부리지 않는다.
내면에 사랑에 목마른 자아가 없어져 버려서
굳이 먹는 걸로 풀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그러나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람들과 삶을 사랑한다.
내게 오는 사람들을 열린 가슴으로 껴안는다.
진심으로 아침에 눈뜸이 신비롭고 축복이 되어
찾아온다.
오늘 아침 눈을 떴는가??
내가 있어야 세상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아는가??
하여, 아침에 눈뜨는 일은 세상을 잉태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달았는가??
이보다 더 큰 놀라움이 있을까
그렇게 오늘도 온 세상을 품는 자가 되어
하루를 맞이한다
온통 세상은 나의 나타남.
나 아닌 것이 없으므로
더 많이 사랑하며 살. 아. 간. 다.
아니, 존. 재. 한. 다.
숙제를 마친자의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당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