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2022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

by 김예훈


[작곡 노트]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고했던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2년 여름, 지구 곳곳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나타나고 예기치 못한 폭우로 홍수가 일어납니다. 많은 종의 곤충들이 사라지고 있고,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들은 생명의 터전을 잃어가며 삶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학자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우리들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삶의 편안함만을 추구해온 만큼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지구는 자신의 고통을 기후변화를 통해 절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늦지 않게 지구의 울음을 들어야 합니다.


1895년 발표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타임머신'에서 주인공은 서기 802701년의 지구를 가게 됩니다. 그 아득한 미래의 인류는 두 종족으로 진화해 서로를 잡아먹는 원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도로 발전된 문명이 인간의 탐욕으로 모든 것을 파괴시켜버리고 살아남은 인류는 결국 원시시대로 회귀한 것이죠. 앞으로 지구가 계속 병들어 간다면 그동안 우리가 즐겼던 재난영화와 소설은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 곡 Earth 2022은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을 피아노 독주로 표현하였습니다.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것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에는 잃게 됩니다.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진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Earth 2022

music by yehun kim

김예훈 - 지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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