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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레이먼드 카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대로 온종일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잠시 그 갈망과 싸웠다.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나를 내려 놓았다
비 내리는 아침에
나를 온전히 맡기기로
이 삶을 다시 또 살게 될까?
용서 못할 실수들을
똑같이 반복하게 될까?
그렇다. 확률은 반반이다.
그렇다.
#1일1시
#100lab
나를 내려 놓았다.
나를 온전히 맡기기로-
예봉봉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