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20240906

by 예이린

Shirin에게서 답장이 왔다. 런던에서 가장 러블리했던 저녁, Morso를 지키고 있던 그녀는 글 속에서도 고운 마음이 묻어났다. 답장을 하며 몇 번이고 마음을 표현할 문장을 찾았다. 그러다 누군가와 너무 소통하고 싶어서 영어를 쓰는 게 처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외국어를 배우는 가치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스펙이 아니라, 점수가 아니라, 공부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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