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그럼 용기 내고 와!” 내가 커피를 사주려는데, 기어코 사더니 하는 말이였다. 상황이 주어질 때 중심에만 초점이 가 있지만 주변이 주는 것들도 있나 보다. 낮의 커피도, 밤의 복순도가도, 덕분에 들었던 예서, 예지의 어느 시절 반짝이던 이야기도 고맙고 좋았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