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50106
이번에도 크게 기대하지 않은 공간이었는데. 좋아하는 영화 비디오가 진열되어 있었고, 혼자서도 듣는 음악들이 흘러나왔다. 도착했을 때 이미 김현철의 '왜 그래'가 들렸으니까. 아늑하게 자연스러워서, 따뜻한데 몽글한 공기가 기꺼웠다. 신기하다. 기대보다, 상상보다, 그저 담백하게 하루를 보내며 마주하는 것들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