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연희동에 갔다. 원래 가야 하는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았다. 감성적인 카페에 눈길이 닿았다. 가보고 싶어서 저장해둔 곳도 있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외관도 멋있었다. 작은 마을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게 나를 환기시키고, 조금 설레게 했다. 회사에서 버스를 타면 금세 도착하는 이곳에, '다음에는 카페를 와야지' 생각했다. 새로 시도해본 곳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은 깨달음을 주었다. 기대에 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우연이 이어져 아주 좋아하는 공간에서 생각했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신기한 밤이었고 그것도 여행지에 온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작은 시도들은, 꽤 괜찮은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