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0301

by 예이린

오랜 친구가 내게 말했다

나의 생각을 검열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는 가까이 지내는 이에게

내 의견을 말할 때

논리적 허점을 찾아내는 것 같다


내 생각이 잘못되진 않았을까

그 잘못된 부분으로 화살이 날아오지 않을까

두려웠다


내 생각이나 느낌은 나만의 것이고,

그걸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모두 곁에 두기 위해

대화를 하고 노력을 한다


그러니 이제 나를 그만 혼냈으면

선과 악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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