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오래도록 바라고 꿈꾸던 것이 있었다. 나만의 공간을 갖는 것이었다. 많은 식구가 북적이며 살던 어릴 적에는 혼자만의 방이었고, 기숙사에 살던 대학생 때는 자취방이었다. 남몰래 조용히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었다. 오래도록 원하던 것을 갖게 되었을 때, 누구보다 착실히 공간을 채워나갔다. 고민하고 취향을 알아갔고, 이를 통해 좋은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지금 바라고 있는 것도 그럴 것 같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가 닿았을 때는 누구보다 착실히 무언가를 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