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오랜만에 탈락을 마주했다. 예상했지만, 잠시 시간이 멈춘 채 나만 동떨어진 것 같았다. 이 자체보다는 그간의 기대감과 앞으로 몇 번이나 겪게 될까 하는 두려움이 나를 둘러쌌다. 퇴근 후 하려던 일도 떠오르고, 보고 싶은 사람도 떠올랐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니 달라졌다고 내게 전했는데, 어떻게 했었는지 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