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현재에 충실한 사람과 알아가며 내가 비교적 과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느꼈다.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아 언제든지 꺼내어보며 살아갈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겁을 더하는 것이 될 때도 있었다. 오늘 예상하지 못했던 우연을 들었고, 많이 불편했고, 그때가 익숙하고 지금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좋은 사람을 만났던 것 같아서 안심이야.”라는 말에 나도 이런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낯섦이 따뜻함과 익숙함이 되어갈 것이라고 믿을 것이고, 과거보다는 현재에 마음을 쏟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