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20220904

by 예이린

흐린 날의 항구. 까만 하늘과 까만 바다에 가로등이 비치고 여러 척이 선박해 있는 모습이 좋다. 나이가 들고 좋아하는 것들이 변해간다. 노을에 더하여 바람이 좋고, 맑은 날만큼 흐린 날의 분위기를 좋아할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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