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9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건 참 어렵고, 흔치 않고, 대단한 일이다. 상대에게 수용되지 않을까봐 겁이 나서, 정확한 감정을 몰라서, 속상함을 강한 척으로, 섭섭함을 화로 가리기도 한다. 힘이 빠지면, 무기력하면 그 상태를 차분히 살펴 알아차리고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상대의 조언이 싫으면, 그때는 내 마음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