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이린 Dec 15. 2023

꽃향기

20231214

별이 대리님이 핸드크림 필요하지 않냐고 연락해두고 책상 위에 록시땅 핸드크림을 올려두었다. 늘 우디한 걸 발라서 오랜만에 부드러운 꽃향기였다. 후배를 살뜰히 챙기고, 받으면 늘 마음에 간직하고, 성실히 자신의 몫을 하는 분. 대리님과 소소하게 챙기던 시간이 알게 모르게 회사생활에 활기가 되어주었다.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귀여워하고 감사하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