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ellow Duck Jan 08. 2022

<주간 최승연> 시즌 1


안녕하세요. 최승연입니다. 


2022년의 시작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뒤늦게 신년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오오오~~~~~! 


작년 말 준비 중이라고 살짝 말만 하고 감감 무소식이던 메일링 서비스를 한 달 후, 2022년 2월 3일부터 시즌 1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주간 최승연>! 



혹시 ‘월간 윤종신’, ‘월세 유세윤’, 일간 이슬아’ 따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신다면… 뭐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이름이 워낙 비슷하니 누명을 쓰지 않을 수 없겠군요. 그래도 제 이름이 예쁘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과감히 제목에 제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워봅니다. 잃을 것도 없는데 살면서 이런 배짱 한 번 부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름을 결정하고도 처음엔 어색하고 부끄럽고 민망했는데 계속 부르니까 좋아지네요. 자! 풋쳐핸섭! 다 같이 불러봅시다아~ 주간 최승연!     


<오랫동안 여행자로 살던 한-네 다문화 가족이 판데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행을 중단하고 네덜란드 중남부의 소도시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자유’와 ‘안정’, 이 모순된 두 욕망 사이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꼼꼼히 해부하고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해외 생활에 대한 글이 넘치는 요즘, 막 50대를 시작하는 동양인, 한국인 여성, 프리랜서, 아티스트, 늦깎이 엄마, 여행자, 그리고 이방인이라는 여러 소수자의 정체성을 가진 저만의 맹랑하고 경쾌한 시선을 기대해 주세요.>


라고 소개 글을 썼습니다. 



평소 제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시시껄렁하면서도 심오하게, 하지만 조금 더 퀄리티 있는, 언제 어디서나 외로워도 슬퍼도 안 울고 씩씩한 최승연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시즌 1은 2022년 2월 3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아침 8시(한국시간 기준)에 발송됩니다. (2월 3, 10, 17, 14일 / 3월 3, 10, 17, 24일)

-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구글폼입니다. 

https://forms.gle/iGJEZ5KTGEwKPXgj7

- 제 이메일 onlyhana@hotmail.com으로 신청하셔도 됩니다. 성함과 받고자 하는 이메일 주소를 적어 보내주세요. 

- 시즌 1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 더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개인 메세지로 문의주세요. 


앞으로 글이 안 써져서 책상에 머리 박을 걸 뻔히 알면서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스스로 이런 감옥에 들어왔나 투덜거릴 걸 뻔히 알면서도, 그냥 좋아서 그리고 하고 싶어서 질러봅니다. 2022년 시작을 맥북 에어 지르기로 시작했는데요, (1월 2일 결제, 1월 3일 택배 받음, 언박싱이란 걸 한지가… 근 20년만인 것 같...) 영롱하고 아름다운 맥북 에어의 자판기를 타닥타닥 두드리며 글 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2022년 한 해를 시즌 4에 걸쳐 <주간 최승연>과 함께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과의 관계를 빼면 전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1: 시즌 1 시작까지 한 달의 시간이 있으므로 이 글은 나중에 다시 한 번 올리겠습니다. 광고 열심히 해야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