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국내여행, 색다르고 이국적이게 즐기는 법
이제는 올해의 남은 날짜를 세는 게 더 빠른 8월이 되었다.
역병이 창궐하고 홍수가 도래하는 이 2020년을 통째로 환불받고 싶은 사람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올해 1월에 다녀온 모로코 여행이 기약 없는 내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니 눈물이 찔끔 난다.
하지만 해외가 아닌 국내로 눈을 돌리고 찬찬히 바라보니, 국내에도 참으로 갈 곳이 많더라.
올봄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두가 그렇듯 본격적으로 국내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그 추세에 맞추어 트리플에서도 국내 여행 서비스를 오픈하여, 계속 이어서 칼럼을 기고하게 되었다. 왠지 천편일률적이고 개성 없을 것 같은 국내 여행이 아닌, 색다른 시선으로 본 여행으로만 준비해보았다.
가히 올해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태안 신두리 사구부터, 나만 알고 싶었던 이국적인 국내 여행 스폿들을 공개하였다.
전주 한옥마을 아니지요, 안동 하회마을도 아니지요.
물론 그 두 곳도 아름다운 곳들이지만, 꽃피는 봄날에 더 어울리는 한옥들로 엄선해서 다녀온 경험을 나누었다. 아직도 가야 할 한옥이 오조오억 곳!
DSLR도 미러리스도 디카도 무거워서 안 들고 다니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꿀팁.
물론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 보통보다 아주 약간 더 예쁘게 사진을 찍으면 좋을 테니 :)
특히 동영상 촬영 후 편집 팁은 카메라 앞에서 굳어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팁이다.
여름은 격주로 동해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중인데, 바다 전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
한창 뙤약볕을 쐬며 더위에 고통받아야 할 8월인데 1월의 파리마냥 비가 내리고 흐린 요즘이다.
어서 이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 마음껏 일광욕을 할 그 날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