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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nn Shim Jun 09. 2020

6월 9일, 주말 Catch UP-미국의회, 뉴질랜드

Reference: Vox Sentences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 개혁에 관한 입법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전, 해당 법안의 입안 의원들은 묵념 후 경찰 폭력에 의해 죽은 흑인들의 이름을 읊었으며 마지막으로는 8분 46초 동안 무릎을 꿇었습니다. (8분 46초는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됐을 당시 경찰이 무릎을 사용해 그의 목을 바닥에 압박한 시간입니다.)


개혁안에는 경찰이 피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관을 제한하는 행위(Chokehold)를 금지한다는 내용과 경찰의 직권남용 케이스들의 전체 데이터베이스, 경찰의 의무적인 바디 카메라 착용 사항을 명시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의회가 현 시위 상황에 대해 반응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해당 개혁안은 최근 몇십 년간 발표된 경찰 개혁안중 가장 적극적인 개혁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지금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시위 참여자들에게 모두 만족스러운 법안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 정부가 경찰 재정원조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해당 법안에 어떻게 투표할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미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와 상원 대표 미치 맥커널 의원이 아직 어떤 의견도 내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법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제도적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COVID-19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표했으며 전염병 관련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뉴질랜드 확진 케이스: 1,154 /사망자: 22명) 이제 뉴질랜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되며 자유롭게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경은 여전히 폐쇄됩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14일 동안 격리됩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또한 모든 상점/비즈니스를 이용할 때 국가의 접촉 추적조사 어플의 QR 코드를 스캔해야 합니다. 추후 또 다른 발병이 생겼을 때 확진자를 추적하고 쉽고 빠르게 격리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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