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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nn Shim Jun 05. 2020

6월 5일, 미국 시위 폭력행위 뒤에 누가 있나?

Reference: Vox Sentences/the economist

수요일, 네바다주에서 극우주의자 3명이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불거진 시위 행렬에 폭력행위를 선동한 행위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극우주의 부갈루(Boogaloo) 운동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갈루는 인터넷 하위문화로 시작한 조직 문화로 제2의 내전을 조성하고 정부를 전복시키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입건된 세명의 남자는 모두 이전 군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극우 조직의 입건 소식에도 안티 파시즘 그룹(Antifa 혹은 Anti-facism)이 이런 선동을 주동하고 있다는 자신의 주장을 꺾고 있지 않습니다.

월요일, 안티 파시즘 그룹의 소속이라며 폭력이 필요하다고 외쳤던 트위터 계정은 백인 우월주의 그룹 아이덴티티 유로퍼(Identity Evropa)의 계정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말 동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ANTIFA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다라고 선포했지만 현재 미국은 국내 테러리즘 법안이 없는 데다가 연방 정부가 테러 조직을 규정하는 것 또한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시위를 특정 단체인 ANTIFA로 브랜딩 하는 것 자체는 주류 시위 움직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극단주의적 행동으로 시위를 규정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지난 5월 17일 자 기사로 COVID-19 속 극우주의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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