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구독자 만명 넘든데, 돈 많이 벌어??"
작년에 한국 갔을 때 저의 절친이 눈을 반짝이면서 물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에요.
물론 몇 십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일주일에 영상 4~5개 이상 올리는 전업 유튜버들의 경우 광고 수익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에요.
하지만 저는 아직 그 정도 청중 베이스와 콘텐츠가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적은 돈을 벌고 있어요.
아래 스크린샷은 작년 1년 동안 유튜브에서 난 광고 수익이에요. 매달 약 $100 ~ $150 정도를 받았죠.
유튜브로는 이렇게 깜찍한(?) 돈이라도 어쨌든 벌긴 했지만, 블로그로는 전혀 돈을 벌지 못했어요. 이 말은 유튜브와 블로그에 일주일에 10 ~15 시간씩 쏟아 붓고도, 1년 동안 150만원 정도 벌었다는 얘기에요.
그런데도 저는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 걸까요?
시간이 남아 돌아서? 재밌어서? 아니면 미래에는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때문에?
설마요.
저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게 가장 큰 목표인 사업가에요.
제가 일년에 150만원 밖에 못버는 이 힘든 작업에 지속적으로 제 돈과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는 이유는, 투자 대비 이익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에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싱으로 투잡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왜 블로그와 유튜브를 활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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