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하려면, 대학원 정말로 가야할까?
외국에서 취업비자 받는 5가지 방법에서 소개해드렸듯이 현지에서 대학원 또는 기타 교육 과정(Certificate, Diploma etc)을 이수하면 일정기간 동안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주는 나라가 꽤 많아요. 비록 1~3년 동안의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 비자로 입사한 다음 고용주 스폰서를 받고 다른 비자로 바꾸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좋은 시작 포인트가 될 수 있죠. 하지만 큰 단위의 돈이 들어가는 석사 학위가 아니더라도 취업비자 발급에 해당되는 프로그램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있는 나라의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아래 사항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어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경제가 나빠질수록 MBA 지원률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있어요. 대학 졸업 후 원하는 곳에 채용되지 못한 사람들이 차선책으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고려하는 MBA 프로그램의 경우 평균 $140,000 (약 1억 6천만원)이라는 살인적인 비용이 들고 (출처: Investopedia), 풀타임이라면 1-2년간 경제 활동에 대한 기회 비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과연 할 만한 투자'인가를 놓고 국내외에서 갑론을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한국에서 장거리로 해외취업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 않고, 현지에서 네트워크 기반을 다진 후 취업 준비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좀 더 수월하기 때문에 대학원에 진학한 후 취업하는 루트를 고려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에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해외 취업을 위해 대학원 진학이 꼭 필요한지 여부와 고려해야 될 점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1. Work Permit (Visa)
외국에서 취업비자 받는 5가지 방법에서 소개해드렸듯이 현지에서 대학원 또는 기타 교육 과정(Certificate, Diploma etc)을 이수하면 일정기간 동안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주는 나라가 꽤 많아요. 비록 1~3년 동안의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 비자로 입사한 다음 고용주 스폰서를 받고 다른 비자로 바꾸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좋은 시작 포인트가 될 수 있죠. 하지만 큰 단위의 돈이 들어가는 석사 학위가 아니더라도 취업비자 발급에 해당되는 프로그램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있는 나라의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아래 사항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어요.
대학원 말고도 취업비자가 주어지는 교과 과정은 어떤 것들이 있나? (Degree, Diploma, Certificate etc)
나라에서에서 인정하는 정식 기관/학교에 기준은 어떤 것이있나? 내가 지원하는 기관은 여기에 속해있나?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에 전공 제한이 있는가?
교육 과정 이수 후 받는 취업비자가 만료되면 어떤 비자 옵션이 있는가?
그 비자 옵션의 자격요건과 프로세스는 어떤가?
관련 포스트: [캐나다취업] 소비재기업 브랜드 매니저 - 김혜진님
2. Earning Power
아마 대학원을 가는 많은 이유중 하나겠죠? 특히 MBA의 경우 예전에 비해 투자 효과가 많이 떨어졌다는 말도 많지만, 그래도 MBA 졸업생들은 이전 연봉에 비해 평균 50% 이상 인상된 금액을 받고 시작한다고 해요. 참고로 작년 MBA 졸업생들의 중간 연봉은 $100,000 (참고: Fortune)라고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평균치'일뿐 결코 일정 수준의 연봉이 보장되는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연봉 인상이 대학원 진학에 주요 이유라면 아래 사항을 꼭 조사해보세요.
실제 투자 비용 + 기회비용 (2년간 연봉)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의 연봉 인상이 합당한가? 그리고 현실적으로 채용 시장에서 그 금액을 제시하고 있는가?
실제 투자 비용 + 기회비용을 회수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
은행 대출을 받는다면 취업 후 부담해야하는 비용과 기간은 어떻게 되나?
현지 (또는 제 3국)에 취업한 경우 생활비와 세금을 제한 후에도 과연 의미있는 인상인가?
현지 (또는 제 3국)에서 취업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어느정도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있나?
3. Job 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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