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힌 페이지
이 이야기는 위대한 성공담이 아니다.
한 사람의 삶이
조금씩 흘러가고,
때로는 멈추고,
자주 되돌아가는 기록이다.
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항상 자신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 기록은
설명보다는 관찰에 가깝다.
이 페이지들은
완성을 전제로 쓰이지 않았다.
다만,
계속 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