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마음은 흐르고, 사랑은 남는다”

남과 여의 같은 마음 다른 마음

by 정혜영


에필로그


“마음은 흐르고, 사랑은 남는다”

우리는 마음이 같아서 사랑을 시작한 게 아니다.
다르지만, 함께이고 싶어서 사랑을 했다.
그래서 때로 어긋났고, 때로 오해했고,
때로 혼자 같고 외로웠다.

이 글을 쓰며 알게 됐다.
사랑은 누구의 마음이 옳은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때의 나를, 지금의 나를,
고스란히 껴안는 일이라는 것을.

지나간 사랑도,
지금 사랑도,
다가올 사랑도
모두 나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나는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사랑은 감정의 언어다

말보다 표정으로,
선물보다 눈빛으로,
우리는 마음을 건넸다.

하지만 감정의 언어는 서로 달랐고,
그 다름을 이해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사랑의 온도는 같지 않아도
마음을 나누는 방식은 배울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자신의 감정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에
이 시리즈가 작은 빛이 되길 바란다.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이별 후에도,
상처 후에도,
사랑은 다시 온다.

그리고 그 사랑은
어쩌면 예전보다 더 성숙한 사랑일지도 모른다.

나를 아끼는 사랑,
내 감정에 솔직한 사랑,
내가 나답게 존재할 수 있는 사랑

이제는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지키는 사랑을 하자.

이 시리즈는
그런 사랑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바칩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전에,


나의 마음부터 들여다봐야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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