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THE MAGICIAN

by 예서

무엇을 위해

나는 이렇게까지 해왔을까.


누군가를 위해서였을까,

아니면 인정받기 위해서였을까.


돌이켜보면

내 선택 같았지만

어쩌면 그건

보이지 않는 기준에 맞춰진 움직임이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할 것 같아서 했던 선택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내 삶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이제는 묻고 싶다.


이건 정말

나를 위한 삶이었을까.


더 이상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소모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누군가의 기대가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다.


*THE MAGICIAN(역방향)*

무력감, 자기희생, 잠재력 미활용, 허무주의


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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