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뒤돌아봄은 필요하다

by 가을바람

"어제 썼던 글을 이어 쓰려면
좋든 싫든 앞의 글을
다시 읽어야 한다."
- 선택받는 글의 비밀, 박요철

선택받는 글의 비밀, 박요철 작가의 책을 읽으며 2월을 시작한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고 있는데, 종이책으로 구입하여 다시 읽고자 한다.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내공이 페이지를 넘길수록 느껴진다. 꾸준한 글쓰기와 본인만의 브랜딩으로 실력을 갈고닦은 '무술인(武術人)'라고 할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침에 읽은 문장이 유난히 임팩트 있게 다가온다. 손에 익은 필사노트에 옮겨 적는다. 설날이 지난 2월의 첫 시작이라서 그런가. 마음을 새롭게 다지자 하고 생각하고 있는 때에, 이 문장은 나에게 촌철살인의 피드백을 해 주는 듯하다.

글을 쓰다가 막히거나 매끄럽지 않을 때, 앞에 적은 글을 수 십 번이고 읽어 본 경험이 있는가.

저자는 글을 이어 쓰려면 좋든 싫든 앞의 글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코칭과도 같은 피드백이 나에게는 2월을 잘 살아가기 위해 지난해, 지난 1월을 돌아보라는 말로 들린다. 그렇다. 걸어온 길, 좋았던 일, 아쉬웠던 일, 행복한 일, 숨고 싶은 일을 돌아봐야 새롭고 발전한 나로 다시 날 수 있을 것이다. 돌아보고 새롭게 다짐하고 목표하여 이루어간다면 좋은 글처럼 내 삶도 좋게 성장하지 않을까.

작년 한 해가 글쓰기와 독서를 시작하는 걸음마였다면, 올해는 꾸준함과 세밀함으로 나를 단련하는 시간으로 삼고자 한다. 다이어리에 '오늘 할 일'을 계획하며 실행하고, 말이 행함이 되는 하루가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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