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많을수록 행복도 많아진다',라는 한 노래*에 달린 댓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 경험상 슬픈 일만큼 공평하게 행복도 찾아온다기보다는, 슬픈 일을 겪으면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주변의 행복을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는 뜻으로 읽혔다. 한동안 내가 찍은 사진들이 대체로 그랬다. 슬픈 사람의 눈에는, 행복한 사람의 눈으로 보았으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하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같은 노래 아래에는 '인생의 슬픔과 행복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별이 떠 있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또, '반드시 괜찮아질 거야!'라는 댓글도 있었다.
* Jordan Critz의 피아노 연주곡 'Starry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