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똥손의 비애

by 오 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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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소풍의 계절이 왔다.

똥손엄마에게 도시락 싸기는 엄청난 미션이다.

1주일 전부터 신경이 쓰인다.

세상에 얼마나 대단한 도시락이 많은지 기가 죽는다.

(이러다 다 죽어!!!!!!!!ㅋㅋㅋ)

난이도 하(下)라는 소세지 문어 싸기도

나에게는 버거운 일.

소세지 문어가 나를 짖누르는 꿈까지 꾸다니...


사람의 재능은 참 다르다.

생긴대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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