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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 채소와 갑상선(2) - 그래서 먹어도 되나요?

by 김기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입니다.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문제가 없어요.

요오드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고이트로겐들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량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요오드를 더 많이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전에 말씀드린 내용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거나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갑상선 약물(신지로이드)을 복용 중인 경우


매일 매우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 가령, 케일 스무디를 매일 먹거나, 김치중독이라면 주의 필요

갑상선과 관련해서 십자화과 채소 섭취하는 방법은,

1) 익혀먹기 (찜, 데치기, 볶기)

조리하면 고이트로겐이 90% 이상 감소합니다.


브로콜리 찌기, 베추 데치기, 양배추 볶기

2)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식당에 반찬 조합 중 브로콜리 + 다시마 처럼요.


김, 미역, 다시마, 생선(고등어, 연어), 계란, 유제품처럼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생야채 피하기

생브로콜리 샐러드나 케일쥬스, 스무디 등은 고이트로겐이 많아요

결론,

사실 큰 문제 없지만,

기존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나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경우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고

가급적 익혀먹고, 스무디나 쥬스는 과량 섭취시 주의가 필요

이상입니다~

#갑상선 #고이트로겐 #케일스무디 #브로콜리

#thyroid #goitro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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