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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연금 만들기: Chapter 2 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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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예티 Sep 21. 2024

당신의 지갑을 털어가는 ‘보이지 않는 도둑’, 정체는?

열심히 사는데 왜 자꾸 가난해질까? 충격적인 진실 공개

‘양적완화, 통화팽창, 통화량’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뉴스에서 자주 접하긴 하지만, 이 정책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사실 이 정책은 우리의 삶에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어려워진 삶에 한숨만 쉬고 있죠.

요즘 살아가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제자리걸음이고, 통장 잔고는 늘 빠듯합니다. 천원 한 장이 아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뉴스를 보면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마치 돈잔치라도 벌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의문이 들지 않나요?

이 현상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양적완화’ 정책입니다.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책입니다. 쉽게 말해, 경제가 어려워지면 정부가 돈을 더 찍어내는 거죠. 얼핏 들으면 좋아 보이는 이 정책이 실제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정부는 다양한 이유로 재정지출을 끊임없이 늘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양의 화폐를 찍어내면 낼수록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술에 물을 계속 타는 것과 같아서, 결국 우리가 가진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정부의 과도한 재정지출은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돌아오는 것이죠.

이런 정책의 결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끊임없이 당신의 주머니와 계좌에서 정부와 금융기관으로 부가 이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법정화폐는 국민 개개인의 구매력(쉽게 말해 개인자산)을 서서히 잠식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현상의 대표적인 예로 일본을 들 수 있습니다. 일본은 수십 년간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의 실질 소득은 정체되었고 자산 불평등은 심화되었습니다. 국가는 겉보기에 잘 살지만 국민은 매우 가난한 이유가 바로 이런 정부의 통화정책에 기인합니다.

미국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을 가진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정책은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 부족,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2008~2013년). 돈을 얼마나 많이 뿌렸으면 ‘헬리콥터’라는 별명이 붙었을까요? 이는 양적완화 정책의 극단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먼저, 양적완화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더 현명한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세우거나, 자산 가치를 지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죠. 이는 단순히 현재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응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섹션 ‘(3)경제 위기에 당신의 자산을 지키는 4단계 실천법’에 있습니다.)

1.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에 투자하기 (예: 부동산, 금)

2.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기

3.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한 소득 증대 노력하기

이러한 대응 방안을 위한 단계별 실행 계획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O 경제 뉴스 매일 확인하기

O 개인 재무 상태 점검하기 (월 1회)

O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 전략 세우기

O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시작하기

O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계획 세우기

O 주변 사람들과 경제 정책에 대해 토론하기

오늘부터 경제 뉴스를 꾸준히 확인하고, 개인 재무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전문가와 이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세요. 함께 고민하고 대비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