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저염식 밥상
8천원으로 만드는 1+1 행복 반찬 꼬막무침레세피,깻잎김치
재테크, 꼬막무침, 꼬막무침 레시피, 깻잎김치 한꺼번에 만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지난주에 꼬막을 샀는데, 작은 팩을 샀더니 비빔밥 했는데 너무 작다고 아이들이 아쉬워했어요.
그래서 이번 주는 800g 큰 팬으로 샀더니 만들면서 몇 개 집어먹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좋아요
올해는 정말 꼬막이 많이 저렴한 것 같아요. 다른 온라인에서도 꼬막을 저렴하게 팔던데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5천 원을 안 주고 살수 있었거든요.
깻잎도 이날 마감 세일이라서 4묶음에 3천 원을 안 주고 구입했으니, 양념은 재고라서 금액을 자지 않았는데, 8천 원으로 두 가지 음식을 알뜰하게 만들 수 있어서 이 정도면 진짜 재테크다 할 정도라서 재테크를 붙여보았습니다.
꼬막 양념이랑 깻잎 양념을 한꺼번에 만들어서 보다 간편하게 만들고 꼬막 양념은 덜어서 참기름만 살짝 추가하였습니다.
저처럼 만들 때 한꺼번에 두 가지를 만들면 훨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꼬막무침 레시피
꼬막 800g,
꼬막은 소금을 뿌려서 반나절 해감하고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한다.
끓는 물에 미향을 조금 넣고 꼬막은 2분 정도 살짝 데쳐준다.
꼬막은 껍질을 제거하고, 양념장을 만들어 뿌려준다.
양념장: 깻잎 지워 동일 + 참기름 1T
만능 양념장:저염 진간장 100mL, 매실액 100mL, 물 50mL, 간 마늘 0.5T, 고춧가루 50mL, 부추 20g, 홍고추 1개, 양파 1개
부추다 지고, 홍고추 다지고, 양파 다지고 양념장 넣어서 잘 저어준다.
- 양념장에서 물만 빼면, 잔치국수 양념장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가격 보이시나요? 8천 원 가지고 꼬막무침, 깻잎김치 둘 다 만들었어요. 대박이죠. 팩도 크다 보니 꼬막 양도 제법 많았거든요.
임신했을 때, 꼬막 까기가 그렇게 귀찮아서 반찬가게에서 한 팩 사면 진짜 조금 들었는데 금액은 비싸고 했는데, 올해처럼 가격이 저렴할 때는 무조건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파는 것의 몇 배는 나올 것 같아요.
꼬막 벗기기만 하면 그래도 나머지는 쉽게 할 수 있으니, 생활비도 줄이고, 제철 식재료로 건강도 챙겨보고 맛과 영양도 더해보면 일석 3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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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배불러집니다. 꼬막 까는데 사실 시간은 좀 걸렸는데, 그래도 싱싱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입 벌린 꼬막들이 많아서 금방 껍질만 제거할 수 있긴 했어요
꼬막은 소금을 뿌려서 반나절 해감하고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한다
해감 사진은 빠진듯한데 꼬막도 꼭 해감하고 먹어야겠더라구요
생각보다 갯벌 진흙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소금을 넣고 물에 5시간 정도 담가주면 꼬막에 붙은 이물질 질의 바깥으로 나오더라고요.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꼬막끼리 비벼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조개류는 찬물이 아니라 물이 끓으면 뜨거운 물에 미향 넣고 살짝만 2분 정도 센 불에서 삶아야 조개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국물을 사용할 것은 아니라서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체에 걸러서 헹구어서 꼬막만 사용하였어요
꼬막은 껍질을 제거하고, 양념장을 만들어 뿌려준다. 만능 양념장:저염 진간장 100mL, 매실액 100mL, 물 50mL, 간 마늘 0.5T, 고춧가루 50mL, 부추 20g, 홍고추 1개, 양파 1개
부추는 총총 다져줍니다. 양파는 저는 보라색 양파만 있어서 보라색으로 했는데, 일반 양파를 사용해도 좋아요. 보라색 양파는 열을 가하면 색감이 날아가서 볶음요리할 때는 별로였어요.
그래도 양파와 동일해서 있으니까 그냥 있는 재료로 사용해야지 하고 추가로 구입하지 않았는데, 그랬더니 식비도 덜 쓰게 되고, 재료도 버리는 것 없이 작은 것 1망 모두 사용하게 되었어요.
음식 할 때 모든 식재료를 꼭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대체하고 싶으면 대체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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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양파, 홍고추도 잘게 다져줍니다. 색감이 참 예뻤어요.
저염 진간장 100mL, 매실액 100mL, 물 50mL, 간 마늘 0.5T, 고춧가루 50mL, 을 다진 야채에 부어줍니다
깻잎김치처럼 절임류라도 장기간 보관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간을 세게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바로 양념이 스며들게 물을 저염 진간장의 1/2 정도를 섞어서 사용하면 좋아요.
다만 물을 넣으면 간장이 묽어질 수 있으니 양파를 많이 넣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조금 더 걸쭉하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꼬막무침은 바로 무쳐 먹는 음식이다 보니 참기름을 바로 둘렀고, 깻잎은 먹기 전 꺼내서 참기름을 둘러주면 훨씬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깻잎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서 물기를 제거하고 억센 줄기 부분은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주고, 양념장을 뿌려주었습니다.
사실 깻잎은 신랑이랑 둘째가 참 좋아하는 밑반찬이라서 한 번씩 해주면 좋아하더라고요. 5장~10장 올려주고 양념장 뿌려주면 됩니다. 하루 정도 숙성한 후에 먹으면 딱 좋아요.
오늘은 아이들과 은행도 다녀오고 이렇게 반찬도 만들고 하루가 참 알찬 기분입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학교 가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구나가 실감이 나서 조금씩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굿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