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무국, 오징어젓갈, 오징어 요리
오징어 무국, 오징어젓갈, 오징어 요리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https://blog.naver.com/okybali123/223347611469
요즘 정말 안 비싼 게 없는 것 같아요. 무엇을 먹어야 될지 더 고민이 되는 요즘입니다. 요즘 저는 마트 마감 세일 제품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오징어가 핫 딜리길래 구입해서 오징어 뭇국도 끓이고 오징어젓갈도 만들어서 알뜰하게 먹었어요.
저는 오징어를 참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귀찮아서 잘 안 해 먹었는데, 한 번씩 해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오징어젓갈은 겨울에 먹어야 제철이더라고요. 저염식으로 만든 오징어 뭇국, 오징어젓갈 만들어서 더 건강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특별히 오징어는 수산물이다 보니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에요. 무와 함께 먹으면 나트륨을 낮추어 먹을 수 있고, 젓갈의 경우 소량의 소금을 넣고 숙성 후 소금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하고 추가 간음하지 않았습니다.
오징어 무국은 무와 함께 먹다 보니 몸보다는 다리를 넣고 오징어 몸체는 1마리만 뭇국에 넣고 나머지는 오징어 젓갈에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볶음처럼 오징어를 먹기 위한 음식은 몸체를 사용, 국물요리로 사용할 때는 다리를 활용하면 맛과 실속까지 모두 챙길 수 있겠죠.
오징어젓갈
오징어 몸통 작은 것 3마리
숙성할 때, 핑크 솔트 0.5T, 미향 1T, 간 마늘 0.5T
모든 양념은 성인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숟가락은 15mL입니다.
무칠 때,
물엿 1T, 매실액 1T, 간 마늘 0.5T, 고춧가루 2T, 생강가루 조금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
오징어젓갈
가위로 얇게 얇게 가위로 썰어주고, 핑크 솔트 0.5T, 미향 1T, 간 마늘 0.5T를 넣고 냉장고에서 5시간 숙성한다.
키친타월로 수분, 소금 다 제거하고 물엿 1T, 매실액 1T, 간 마늘 0.5T, 고춧가루 2T, 생강가루 조금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을 넣고 오징어젓갈을 마무리한다.
오징어젓갈은 많은 양을 만들지 않아요. 아무래도 소금을 조금만 뿌리다 보니, 젓갈이라고 하기보다는 생오징어 무침으로 보면 좋을듯합니다. 소금을 0.5T만 넣어서 숙성해 주면 오징어의 식감이 더 쫀득해집니다.
한두 번 먹을 양을 만들어 먹는다고 생각하고 만들어줍니다.
핑크 솔트 0.5T, 미향, 간 마늘 0.5T를 넣고 오징어에 먼저 버무려주고, 냉장고에서 숙성한다.
마늘과 미향을 넣어주면 비린내 제거에 유익합니다.
숙성된 오징어는 수분을 먼저 버려주고, 키친타월로 수분, 짠맛을 제거합니다.
오징어젓갈 만들 때, 그냥 세척하면 오징어가 오히려 상할 수 있어요. 수분이 닿지 않고 원래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오징어가 숙성되면, 홍고추, 청양고추, 어슷썰기하고 다져줍니다.
물엿 1T, 매실액 1T, 간 마늘 0.5T, 고춧가루 2T, 생강가루 조금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 넣고 버무려서 고춧가루가 숙성되도록 반나절 냉장고에서 숙성 후 먹으면 됩니다.
쫀득한 식감이라서 더 좋아요. 밥도둑이 따로 없고요. 집에서 직접 만든 오징어젓갈이다 보니 첨가물 없이 순수한 재료로 먹을 수 있고 바로바로 그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징어 무국
오징어 몸통 1마리, 다리 3마리
육수 팩 1팩, 무 300g,
물 1L, 간 마늘 0.5T, 고춧가루 2T, 팽이버섯 50g, 액젓 2T
무는 껍질 제거 후 듬성듬성 잘라주고, 육수 팩 넣고, 액젓 1T 넣고 끓여준다.
무가 뽀얗게 되면, 오징어 다리를 넣고, 간 마늘 0.5T, 고춧가루 2T, 팽이버섯 50g, 액젓 1T 넣고 끓여준다.
무는 껍질 제거 후 듬성듬성 잘라주고, 육수 팩 넣고, 액젓 1T 넣고 끓여준다.
무는 껍질을 벗기는 것이 식감이 더 좋아요. 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껍질 제거 후 4등분으로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생각보다 무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육수 팩 넣고, 멸치 액젓 1T를 넣어서 밑간을 하고 끓여주면 됩니다.
무가 뽀얗게 익으면 오징어 다리가 크면 빨판 제거하고 아니면 그냥 제거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오징어 다리를 넣어서 국물 맛을 우러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간 마늘 0.5T, 고춧가루 2T, 팽이버섯 50g, 액젓 1T 넣고 끓여준다. 무 밑간을 하고 뭇국을 먼저 끓이면 본 양념할 때도 소량의 짠맛으로만도 국간을 맞출 수 있어요. 그리고 먹을 때는 저염식이다 보니, 국물은 한두 숟가락만 먹고, 건더기 위주로 건져 먹습니다.
팽이도 밑동 제거 후 오늘은 반 안 자르고 그대로 통으로 넣었습니다. 양념하고 나서 끓으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까지 제거하면 훨씬 더 개운하게 먹을 수 있겠죠.
오징어 뭇국, 오징어젓갈, 한동안 제가 msg 금단현상처럼 많이 왔었는데 김치, 오징어처럼 천연 감칠맛있는 식재료를 먹었더니 좀 해소되는 겉 같에요.
시원한 국물요리, 오징어 뭇국, 밥도둑 오징어젓갈 무침 집에서도 한 번씩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