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용훈 Aug 17. 2020

당신께 드리는 말 선물 (30)

가진 것과 못 가진 것 

Do not spoil what you have by desiring what you have not; remember that what you now have was once among the things you only hoped for.” 

― Epicurus     

갖지 못한 것을 탐해서 갖은것을 망치지 말라.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한 때 그렇듯 원했던 것임을 기억하라. (에피쿠루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원하는 것을 갖는 첫 단계는 원하지 않는 것을 버리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미국 작가 직 지글러의 말입니다. 우린 진심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어떤 때는 원하지도 않는 것에 집착해 시간을 허비하고, 어떤 때는 못 가진 것을 쫓느라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이죠. 내가 가진 것이 보잘것없더라도 소중히 해야겠어요. 우린 소중한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것을 그리워하죠.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루스는 우리에게 현재 갖고 있는 그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 나를 그리워하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어요. ‘언제가 별을 세느라 달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 말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께 드리는 말 선물 (3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