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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하의 시
조용한 손님, 겨울
하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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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Dec 16. 2024
붉은 냄비를 두고, 종소리가 울린다. 무심한 사람들 중에 나도 있다. 잠깐의 부산함으로 크지 않는 돈이면 따뜻해진다는 걸 알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칠 뿐이다.
가을이구나! 기분에 취해 몇 편의 글을 썼더라? 올해는 그리 많지 않다. 고민 끝에 내보인 글 속에는 진짜 하고 싶은 말 숨겨버린다. 입에서만 맴도는 글이 되지 못하고 부서지기만 한다.
올 겨울은 터닝포인트가 되어 줄까? 괜한 기대 속에 다시 글을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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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앉은 아이
저자
"아루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 소설, 동화,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쓰고 있는 아루하라고 합니다. 웹소설 작가로 데뷔 했고 현재는 일반소설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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