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가 주는 안도감

AI 노래

by 노용헌

[막차가 주는 안도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발자국 무거워서 더 느려진다

어깨위에 오늘이 잔뜩 매달린채로

무표정한 얼굴들 사이

말대신 한숨만 오르내리고

아무말도 안하지만 다들 다 알것 같은 밤

막차가 다가온다 마지막 안부를 묻듯이 서서히 오늘을 다 비우라고 긴터널 끝에서 불빛이 온다

집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 막차가 주는 이 안도감에 나도 그렇게 하루를 내려놓는다

드문 드문 서있는 사람들 각자의 피로에 기대어 선채

눈 맞출 이유도 서로를 피할 이유도 없다

문이 열리며 스며든 찬공기 정신이 조금은 또렷해지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터널 속 어둠으로 흩어진다

막차가 다가온다 마지막 안부를 묻듯이 서서히 오늘을 다 비우라고 긴터널 끝에서 불빛이 온다

집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 막차가 주는 이 안도감에 나도 그렇게 하루를 보내준다

내리지 못한 말들 입술끝에 남겨둔채 덜어내진 못한 피로는 내일 조용히 눕혀두고

줄지어 지나가는 미래라는 새로운 선로 창밖 어둠 바라보며 나 혼자 작게 다짐한다

괜찮아

막차가 다가온다 마지막 안부를 묻듯이 서서히 오늘을 다 비우라고 긴터널 끝에서 불빛이 온다

집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 막차가 주는 이 안도감에 나는 오늘도 하루를 마친다


작사:노용헌

작곡: Suno AI


https://youtu.be/yfJrVF5jdSs?si=lxOxsz8tKbkD0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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