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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용호 May 03. 2021

디지털 마케팅 잘하기 위한 셀프 체크 (체크리트 공개)

안녕하세요, 마케터 DT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마케팅을 할 때 알고 시작하면 무조건 잘 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브랜딩, 상세페이지 기획, 그 외 다른 광고 매체를 활용해 브랜드를 알릴 때 적용 가능한 방법입니다.광고 대행 의뢰를 받으면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중 하나입니다. 광고를 하기 전에 이런 고민을 많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고도 입소문을 많이 타면 좋겠어요.

어떻게 하면 광고 효율을 높힐 수 있을까요?

바이럴이 잘 되는 광고, 구매전환율이 높은 상세페이지, 상담 신청률이 높은 신청 페이지는 자신의 브랜드와 고객을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오늘은 광고 대행을 의뢰하는 분들께만 제공드리는 클라이언트 전용 인터뷰지 내용을 공개하며 내 브랜드와 고객을 잘 정리하고 이걸 활용해 뾰족한 마케팅 전략과 메세지를 만들고 인스타 광고 성과를 높힐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끝까지고 보고 실행하신다면 분명 좋은 광고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실천하는게 쉽지 않으니 꼭 끝까지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목표 설정하기

Q: 마케팅 목적이 무엇인가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 수치를 알려주세요.

ex) 목표: 신제품 홍보, 수치: a 제품 1달 동안 10만 회 노출 목표: 구매 증대, 수치: roas 400% 이상 달성 or 1달 동안 2천건 판매 목표: 앱다운로드, 수치: 6개월 동안 1만 다운로드 달성

목표를 설정하는 건 중요합니다. 참 쉬워보이지만 6개월 전 세운 마케팅 목표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었는지 확인해보신다면 쉬운 목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흔들릴 때마다 세운 목표가 맞는지 체크해보면서 갈 수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구매하는 사람들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Q: 구매층(타겟 페르소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타겟이 제품을 썼을 때 어떤 모습이 되길 원할까요?!

ex) 대한민국, 서울 거주, 24세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 → 매일 달리기를 하는데, 기존 신발이 무거워 가벼운 신발을 신고 뛰길 원함.

ex)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 46세 기혼, 건강에 관심이 많고 매 달 비타민을 구매하는 여성 → 매일 먹는 비타민의 크기가 커 넘길때마다 불편해 작은 사이즈의 비타민을 구매해 편하게 먹길 원함.

가장 열심히 조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제대로 된 조사만 있어도 정말 반은 먹고 갑니다.

남들 다 있는 장점 빼고 솔직하게 잘난 점이 뭔가요?

Q: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을 알려주세요. 기능, 서비스, 차별성, 경쟁력

ex) 기존 비타민들은 알약 형태로 되어있는데, 먹기 불편하고 영양분을 압축해서 담기 힘듦.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체형 비타민을 만들었고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기한을 10배 증가 시킴

사소한 부분이라도 좋습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경쟁 재품이나 서비스와 비교해서 정말 공들여 준비한 자기만의 무기를 한번 생각하고 나열해보세요.

특별한 스토리가 있나요?

Q: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브랜드만의 특별한 내용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여기서 특별한 스토리가 없더라도 창업자 혹은 개발자나 그 외 내부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면 기록해보세요.

활용법 공개

여기까지가 브랜드 대행을 할 때 필수적으로 깊게 고민해보고 작성해보길 요청드리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추가적으로 2가지 질문이 더 있지만, 이 부분은 아래에 공유드리겠습니다.) 혹시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여기까지 잘 작성을 해봤다면, 마케팅은 정말 쉬워집니다. 각 항목마다 한 문장씩 연결하면 정말 매력적인 마케팅 무기들이니까요.

인스타 광고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나온 액체형 비타민을 적용해보겠습니다. 알약형 비타민을 먹다 목에 걸린 타겟을 위한 광고를 한다면 -> "비타민, 넘기지 말고 마시세요" 이렇게 간단한 광고 카피가 나오게 되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본다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광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비타민이 실제 있는지 모릅니다. ^^; 글을 작성하면서 생각나는데로 써봤어요.)